물러남과 들어섬의 회오리가 일으키는 붉은 일광 아래,
차계(次季) 준비로 이리 날고 저리 나는 까치들과
맛진 겨울반을 지으시는 익숙한 어머니의 모습.
한편은 시즌의 문턱 너머로 늘 변동사항 없는 계획안을 들이미는 나.
어쨌건
경계에 있는 모든 것에게는 마음 쏟을 곳이 있어보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