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옛 마리아칼라스

by 방석영 씨어터
나의 옛 마리아칼라스 My old 'Maria Callas' (2021. ink on korean paper. 130x70)

물러남과 들어섬의 회오리가 일으키는 붉은 일광 아래,

차계(次季) 준비로 이리 날고 저리 나는 까치들과

맛진 겨울반을 지으시는 익숙한 어머니의 모습.

한편은 시즌의 문턱 너머로 늘 변동사항 없는 계획안을 들이미는 나.

어쨌건

경계에 있는 모든 것에게는 마음 쏟을 곳이 있어보여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