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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바라바빠 Oct 08. 2018

라이브 드로잉

부산시민회관

오랜만에 부산에 내려갔습니다. 

부산시민회관에서 화이트테이블 아트페어 10월5일 오픈을 하고 10월15일까지 열립니다.

저는 부산시민회관에 있는 갤러리 창 초대 기획전에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갤러리 창 유리창에 라이브 드로잉을 해야했기에 작품뿐만 아니라 직접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부산에 내려가게 되어서 기쁘기도 하고, 해운대, 광안리, 감천문화 마을을 둘러봐야겠다 하고 내려갔지만, 

태풍이 오고 있어서 계획이 틀어져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유리에 라이브 드로잉


 부산시민회관에 있는 갤러리 창 공간은 작지만, 예뻤습니다. 

양쪽으로 유리가 있어서 내부에서도 외부에서도 작품을 볼 수 있는 독특한 공간입니다. 


유리에 라이브 드로잉

다행히 작업중에는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더군요. 

물론 비가 온다고 해도 작업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는 실내지만 말입니다. 



라이브 드로잉의 묘미는

작가가 그림그리는 과정을 지나가는 분들이 직접 볼 수 있다는거죠. 


유리에 그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미끌어져 나가는 느낌이 저로 하여금 속도를 더 내게끔 하네요.



비가 내려서인지 우산도 그리고 ㅎㅎ 

부산이니까 부산에 관한 그림도 그렸습니다.


그리다 보니 어느덧 완성을 하고,

생각보다 더 예쁘게 나와 기분이 좋았습니다. 

부산시민회관 담당자가 정말 좋아해주셔서 저 또한 기쁘지 않을 수 없네요. 

작품만 보냈다면 이런 느낌은 가질 수가 없었겠죠. 

아담한 갤러리지만, 

공간이 정말 예쁩니다.


갤러리 창 초대 기획전

부산시민회관 with 홍원표

Look at me


좋은 날 다시 부산에 내려가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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