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글로 나태함을 고칠 수 있다면
그리고 평소 해외 영업, 그중에서도 북미 지역 고객사를 상대하는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영어를 매일 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늘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고객사와 컨퍼런스콜을 한다거나, 회사로 방문한 고객사 담당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고 나면, 항상 아쉬움이 남습니다.
미드도 보고, 미국 토크쇼도 보고, TED 어플 깔아 놓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또, 의욕이 앞서서 자막 없이 영화 본다고 플레이 눌렀다가 잠들어 버린 기억도 있습니다. ‘뭐가 문제일까? 왜 이렇게 실력이 늘지 않을까?’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늘 의욕 넘치게 시작해서 며칠 몰아서 하다가, 조금 지나면 어느새 쳐다보지도 않게 된 반복된 나태함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매일 조금씩 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영어 공부, 결국엔 매일 방송하는 영어 프로그램을 공부하자는 결론이었고, 선택한 건 EBS Power English입니다. 오늘로 두 달 조금 안 됐습니다.
뭔가 강제적인 수단도 필요했기 때문에, 호기롭게 오디오 어학당 1년 구독까지 해버렸네요. 이러면 - 큰돈은 아니지만 - 라디오 어플만 깔면 공짜라는 생각에 어느새 또 포기, 단념하게 되는 못된 버릇도 고칠까 해서요.
또한 이 프로그램이 요즘의 트렌드나 세태 그리고 비즈니스 영어 표현도 다루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복습하면서 기록도 할 겸, 제 생각이나 경험, 의견도 함께 남겨보기로 결심합니다.
앞으로 종종 포스팅하겠습니다. 대략 반년 브런치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다른 것에 집중하느라.
이렇게 써놓고 보니 마치 컴백 예고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