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신기하다!”. 6장
-친구끼리 통하는 신기한 일
-전자 두 개의 이상한 연결
-떨어져 있어도 같은 반응을 한다
-아인슈타인의 “유령 같은 원격 작용”
-보이지 않아도 이어진 마음
살다 보면
이상하게도 서로 통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친구에게 전화를 하려고
휴대폰을 들었는데,
그 친구가 먼저 전화를 걸어오는 순간.
학교에서 어떤 말을 하려고 했는데
옆에 앉은 친구가
같은 말을 먼저 꺼내는 순간.
또는
멀리 떨어져 있는데도
왠지 그 친구가 지금 어떤 기분일지
조용히 느껴지는 순간.
그럴 때 우리는 웃으며 말합니다.
“우리는 마음이 통하나 봐.”
이런 순간은
설명하기 어렵지만
왠지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두 사람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실이 하나 이어져 있는 것처럼요.
사실 사람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아주아주 작은 세계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놀라운 일이
실제로 일어납니다.
과학자들은 어느 날
전자 두 개를 연구하다가
믿기 힘든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그 두 전자는
처음에는 서로 가까이 있었습니다.
같은 공간에서 태어나
같은 순간을 함께 지나갔지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
두 전자를 멀리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아주 멀리,
정말 멀리.
한 전자는 여기,
다른 전자는 저 멀리.
그런데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과학자가 한 전자의 상태를
살짝 관찰하는 순간—
멀리 떨어져 있던
다른 전자도
마치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즉시 반응한 것입니다.
마치 두 친구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같은 생각을 동시에 떠올린 것처럼요.
과학자들은 잠시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전자 두 개가
어떻게 이렇게 서로를 알고 있을까요?
신호를 보낸 것도 아니고,
소리를 낸 것도 아니고,
빛이 이동할 시간조차 없었는데요.
그 순간
과학자들은 깨달았습니다.
이 두 전자는
단순히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계속 이어져 있었던 것이라는 사실을.
눈에 보이지 않을 뿐,
그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연결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마치 우주가
아주 가느다란 실로
두 존재를 묶어 놓은 것처럼요.
이 놀라운 현상을
과학자들은 이렇게 부릅니다.
“얽힘.”
두 존재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깊이 이어져 있는 상태.
이제 우리는
조금 더 신기한 이야기를 만나게 됩니다.
전자 두 개가
어떻게 그렇게 강하게 연결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연결이
왜 과학자들까지 놀라게 했는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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