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5학년, 내일 대통령

한 줄의 약속으로 시작하는 1,000주 로드맵

by 토사님

Part 1. 꿈의 씨앗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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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대통령은 무슨 일을 하나요?

나라의 문제를 “함께” 풀 사람

권력보다 책임, 명령보다 설득


프롤로그

오늘 한 줄의 약속, 먼 길의 첫 발

아침의 빛이 창문 틈으로 들어와 너의 책상을 밝힐 때,
연필 한 자루가 등대처럼 서 있어.
배 위의 작은 불빛 같지만, 멀리멀리 길을 비출 수 있지.
나라라는 거대한 바다도, 사실은 한 사람의 마음에서 시작해.


대통령이란, 높은 자리가 아니라 먼저 듣는 사람이야.
욕심보다 약속을, 힘보다 책임을, 속도보다 함께를 고르는 사람.
그 먼 길의 첫 발은 거창한 것이 아니야.
오늘 너의 작은 한 줄, 그리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 한 줌.


이제, 오른손을 가슴에 얹고
바람처럼 천천히 숨을 들이마셔 봐.
네 가슴이 조용히 오르내릴 때, 아주 작고 또렷한 목소리로 말해 보자.


한 줄의 맹세:
“나는 나와 모두의 내일을 밝히는 사람으로 자라겠습니다.”


좋아. 방금, 너는 너의 내일과 악수를 했어.
그 악수는 종이 위의 글씨보다 오래가.
슬플 때도, 화가 날 때도, 길을 잃을 때도
손을 내려다보면 그 악수의 온기가 느껴질 거야.


상상해 보자. 오십오 해가 흘렀어.
봄바람이 부는 날, 한 공원에서 기자들이 묻고,
아이들이 손을 흔들며 “대통령님!” 하고 불러.
그때의 너는 웃으며 대답하지.
“나는 어린 시절, 교실 창가에서 한 줄의 약속으로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놀라, 그렇게 먼 길이 어떻게 한 줄에서 시작되었냐고.
너는 알고 있지. 한 걸음이 길을 만들고, 약속이 길을 지킨다는 것을.


이 책은 그 한 줄을 매일 조금씩 키우는 성장 지도야.
정답을 외우는 책이 아니야.
대신 묻고, 듣고, 해 보는 책이야.
때로는 친구와 설득 놀이를 하고,
때로는 동네의 위험한 횡단보도를 관찰하고,
때로는 지구의 열을 내리는 아이디어를 그려 보지.
작지만 정확한 걸음들이 모이면,
언젠가 너의 도시, 너의 나라가 밝아져.


기억하자.
세상을 바꾸는 힘은 ‘완벽함’이 아니라 꾸준함이야.
실수해도 괜찮아. 실수는 좋은 선생님이거든.
사과할 줄 아는 사람, 고맙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
다른 생각을 가진 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
나라가 가장 필요로 하는 사람은 바로 그런 사람이야.


자, 출발 전에 세 가지 도구를 챙기자.
첫째, 연필—생각을 붙잡는 갈고리.
둘째, 귀—세상을 크게 만드는 문.
셋째, 심장—겁이 나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북소리.
이 세 가지면 충분해. 너는 이미 준비되어 있어.


오늘은 아주 짧은 일을 해 보자.
노트 맨 앞장에 오늘 날짜를 쓰고, 네 이름을 쓰고,
방금의 맹세를 다시 한 번 또박또박 적어.
그리고 빈칸을 하나 남겨:
“내가 오늘 밝히고 싶은 내일은…”
딱 한 줄이면 돼. 길지 않아도 좋아.
그 한 줄이, 내일을 조금 더 환하게 만들어 줄 테니까.


이제 문을 연다.
바람이 들어온다.
너의 발끝이 바닥을 톡, 치며 첫 소리를 낸다.
먼 길이지만, 우리는 오늘 한 걸음 내딛는다.
너의 약속이 너를 이끌고, 너의 마음이 사람들을 모을 거야.
그리고 언젠가, 정말로—
누군가가 말할 거야. “저 사람은 우리 모두의 내일을 밝히는 사람이다.”


이 책을 읽는 방법: 놀이처럼, 탐험처럼, 하루 한 걸음

놀이처럼: 각 장의 ‘오늘의 미션’을 게임 퀘스트라 생각하고 즐겁게 해보기.

탐험처럼: 모르면 묻고, 보이면 기록하고, 떠오르면 시도하기.

하루 한 걸음: 매일 10분, 한 줄의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기.

준비됐지? 그럼, 출발. 오늘 5학년, 내일 대통령.




1. 대통령은 ‘명령하는 사람’일까, ‘듣는 사람’일까?

이야기: 반장 선거 날

오늘은 반장 선거 날이에요.
운동장엔 아이들이 모여 시끌시끌해요.
먼저 나온 친구 민수는 큰 목소리로 외쳤어요.
“내 말만 잘 들으면 우리 반은 최고가 될 거야!”
그때 아이들 몇몇은 고개를 끄덕였지만,
뒤쪽에 있던 지유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내 말만 들으라니… 우리 생각은 안 물어보네?’


두 번째로 나온 수진이는 조용히 마이크를 잡았어요.
“저는 우리 반이 모두 즐거운 반이 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여러분의 아이디어를 듣고 싶어요.”
그 말을 듣자 아이들이 웅성웅성, 고개를 들었어요.
‘내 얘기도 들어준다고?’ 하는 표정이었죠.


결국 누가 뽑혔을까요?
네, 바로 모두의 이야기를 듣는 수진이였어요.
왜냐면 사람들은 “나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사람”을 믿거든요.


개념 정리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예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 속에서 나라의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죠.

리더의 첫 번째 일은 ‘듣는 일’이에요.
잘 듣는 사람은 문제를 정확히 알고,
모두가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요.


활동: ‘듣기의 힘’을 실험해 보기

반 친구 세 명에게 물어보세요.

“우리 학교가 더 좋아지려면 뭐가 필요할까?”

세 사람의 답을 공책에 적어요.

예: “급식이 맛있으면 좋겠어.”

“운동장에 그네 있으면 좋겠다.”

“공부 덜 힘들게 했으면…”


의견이 서로 다를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짜증 났나요? 아니면 새롭다고 느꼈나요?
다른 생각은 싸움의 이유가 아니라, 더 좋은 생각을 만드는 재료예요.


생각노트

나는 언제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들어준 적이 있나요?

혹시 듣다가 중간에 끊은 적은 없나요?

오늘 하루, 단 한 번이라도 “그건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물어보기!


마무리 한 줄

“말을 잘하는 사람보다, 마음을 잘 듣는 사람이 세상을 움직인다.”


2. 권력보다 책임, 명령보다 설득

이야기: 대통령의 회의실

오늘 대통령은 회의를 열었어요.
한 장관은 말했죠.
“이 계획은 위험합니다.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다른 장관은 손을 들었어요.
“아닙니다. 꼭 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기다리고 있어요.”


회의실 공기가 살짝 얼었어요.
모두가 대통령의 입만 바라봤죠.
그때 대통령은 조용히 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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