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아 디젤 단종 속 토요타 하이에이스 2026년형 공개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는 단연 스타리아의 디젤 모델 단종 소식입니다. 정부의 친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상용차의 상징과도 같던 디젤 엔진이 사라지면서 많은 소상공인과 장거리 운전자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 나라 일본에서는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사양을 갖춘 2026년형 신차가 출시되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토요타의 전설적인 밴 하이에이스입니다. 2026년 2월 2일 공식 출시를 알린 이 모델은 놀랍게도 2004년에 처음 선보인 5세대 디자인을 22년째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사골 디자인이지만 내실은 완벽하게 진화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스타리아가 환경 문제를 이유로 디젤을 포기한 것과 달리, 하이에이스는 151마력의 2.8리터 디젤 엔진을 그대로 유지하며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특히 박탈감을 느끼는 지점은 파워트레인의 다양성입니다. 스타리아는 이제 LPG와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집중하고 있지만, 하이에이스는 검증된 디젤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험로 주행의 필수인 사륜구동(4WD) 옵션까지 제공합니다. 무거운 짐을 싣고 언덕을 오르거나 눈길을 달려야 하는 한국의 작업 환경을 고려할 때, 4WD 디젤 밴의 부재는 실질적인 생계의 위협이자 손해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편의 사양 또한 승용 SUV 수준으로 격상되었습니다. 8인치 터치스크린과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기본으로 들어가 투박한 짐차의 이미지를 벗어던졌습니다. 특히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지원하며 안전성까지 챙겼습니다. 시작 가격 역시 286만 엔, 우리 돈 약 2,500만 원대로 책정되어 가성비 면에서도 스타리아의 강력한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스타리아 디젤 모델의 중고차 가격이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안 없는 단종이 불러온 기현상입니다. 반면 하이에이스는 20년 넘게 신뢰를 쌓아온 디자인에 최신 안전 기술을 접목해 전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규제에 밀려 선택권을 잃어가는 우리 상용차 시장의 현실이 하이에이스의 등장으로 더욱 뼈아프게 다가옵니다.
여러분은 과연 친환경을 위해 디젤을 포기해야 한다는 정책에 동의하시나요, 아니면 하이에이스처럼 검증된 성능의 디젤 엔진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지금 스타리아를 사야 할지, 혹은 하이에이스 같은 차의 국내 도입을 기다려야 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시점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