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크로스오버 RS, 2886만 원의…

빨간색 SUV,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그나이트 에디

by Gun

쉐보레가 올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을 새롭게 추가했어요. 2886만 원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나왔는데, 기존 RS 트림보다 35만 원 정도 비싼 금액입니다. 하지만 한국 시장 전용으로 기획된 디자인 요소를 생각하면, 체감하는 가치는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난 3월 4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했더라고요.



2886만-원짜리-빨간-SUV-1.jpg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내 [사진 = 쉐보레]

이 에디션의 디자인 콘셉트는 뒤쪽에 강렬하게 박힌 레드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에서 시작됩니다. 이 붉은색이 마치 선처럼 차체 곳곳을 감싸면서 독특한 존재감을 만들어내죠. 실내로 들어서면 에어벤트와 스티어링 휠 스티치, 심지어 시트 박음질까지 일관된 레드 포인트가 이어지는 걸 볼 수 있어요. 블랙 헤드라이너와 글로스 블랙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꾸며진 실내에서 이 붉은 악센트는 더욱 선명하게 다가옵니다.



2886만-원짜리-빨간-SUV-2.jpg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그나이트에디션 [사진 = 쉐보레]

새로운 색상인 ‘칠리페퍼 레드’도 주목할 만한데요, 기존 밀라노 레드보다 명도와 채도를 확 끌어올렸다고 해요. 도심에서 이 차를 보면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을 정도로 강렬한 톤입니다. 만약 붉은 포인트를 살리면서도 차체 자체는 좀 더 차분하게 유지하고 싶다면 모카치노 베이지 조합도 선택할 수 있어요. 프런트 스키드 플레이트와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에는 카본 패턴 인서트가 적용됐는데, 실제 카본 파이버는 아니지만 글로스 블랙 그릴과 어우러져 차량 전면의 스포티한 인상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2886만-원짜리-빨간-SUV-3.jpg 트랙스 크로스오버 실내 [사진 = 쉐보레]

스포츠 페달 커버와 전천후 화물 라이너까지 RS 감성을 실용성과 연결한 구성이 돋보이는 부분이에요. 파워트레인은 1.2리터 E-Turbo 3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출력 139마력과 최대토크 22.4kg-m을 발휘합니다.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며 제3종 저공해차 인증까지 받았다고 해요. 현대 코나나 기아 셀토스의 2.0리터 엔진(149마력)보다는 출력이 조금 낮지만, 2730mm의 휠베이스는 두 경쟁 모델을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2886만-원짜리-빨간-SUV-4.jpg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그나이트에디션 [사진 = 쉐보레]

참고로 셀토스는 내년 초 풀체인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요. 차세대 모델은 연비를 강화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고, 가격도 지금보다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거든요.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그나이트 에디션에는 저속 자동 긴급제동, 보행자 감지, 차선이탈 경고 같은 안전 사양도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되어서 안심할 수 있습니다. 2886만 원이라는 가격은 소형 SUV 시장에서 상위 트림에 해당하지만, 전용 디자인 패키지와 한국 시장 독점이라는 희소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봐요.


만약 4월 30일까지 출고를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받을 기회도 주어진다고 하니, 혹시 이 차에 관심이 있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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