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비가

도혜숙

by 봄봄

길이
어둠을 점화한다
결코 닿을 수 없는 하늘을 향해
바다는 별을 쏘아 올리고

바람,
네가 피워대는 슬픔의 무량함으로
온 산이 머리끝까지
붉게 흔들린다

#1일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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