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하나가

강은교

by 봄봄

무엇인가가 창문을 똑똑 두드린다.
놀라서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본다.
빗방울 하나가 서 있다가
쪼르르륵 떨어져 내린다.

우리는 언제나 두드리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이 창이 든, 어둠이든
또는 별이든.

#1일1시

매거진의 이전글모두들 처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