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한 번째 고양이는 수팔락이라는 품종이다. 뭔가 야성적인 느낌 뿜뿜함을 살려 보려고 펜도 다른 것을 한 번 사용해 봤는데, 툴 제대로 익히는 연습도 더 필요할 듯 하다. 어느덧 여든 마리가 넘어가면서 그림 그리는 기능에 대해서도 좀 더 잘 그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되는 것 같다.
수팔락의 유래
수팔락(Sufalak)은 태국에서 발견되는 적갈색의 단모 고양이품종이다. 수팔락은 천연 품종이며, 귀, 발, 꼬리 등 사지에 어두운 점이 생기는 색점 버마 유전자(cb)를 발현하는 미국과 유럽이 만들어낸 품종인 세이블 버마고양이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수팔락에 대한 기록과 그림은 300여 년 전 태국의 고대 필사본인 탐라 마에우에서 처음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