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매일 새로운 콘텐츠 생성하는 법
한글 지원되는 인공지능 글쓰기 사이트 TOP 5
오늘부로 1일 1 메시지 창작을 시작한 지 59일 차가 된다.
내 이름을 건 사업체가 생기고, 한국과 뉴욕을 오가는 변동 잦은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레 디지털 노매드가 되겠다고 다짐한 것이 시발점이었다. 더 이상 내가 고객을 찾아다니는 것이 아닌, 고객이 나를 쫓아오게 만드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내 계정은 빠르게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29일 만에 1K 팔로워를 찍더니 현재 (59일 차) 3.7K이 조금 안 되는 숫자에 달했다. 어느새 내가 부러워했던 선배 계정들의 팔로워 수를 초과하고, 오히려 내가 그들에게 자문해 주는 경우가 생겼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일로 콘텐츠 창작은 즐거운 일이지만, 매일 3시간~ 길게는 5시간 동안 머리를 쥐어뜯으며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일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초반에는 침대에 누워 잠들기 전 내 머릿속은 '내일은 뭘 쓰지?'로 가득했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침대를 뒹구르며 뜬 눈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무식하게 미련했다..)
정기적으로 갓 짜낸 신선한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모든 마케팅 전략의 필수이다.
콘텐츠가 쌓일수록 데이터베이스가 모여 더 큰 잠재고객들을 불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을 매일 정기적으로 해낸다는 것은 가히 불가능하다.
주변에 '나 유튜버나 할까 봐..?!'라고 외치는 사람들 중 해내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그런데, '신선한 콘텐츠를 매일 제작하는' 난제를 해결해 줄 구원자가 등장했다.
고민 없이 무제한 새로운 스토리를 쏟아내는 인공지능 글쓰기 말이다.
모니터의 빈 종이가 막막할 때,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만들어주는 인공지능 글쓰기 사이트 5곳을 요약 정리했다. 모두 한글이 지원되는 사이트들이며, 무료 체험이 가능하다. (단, 사이트마다 무료 체험 횟수가 제한되어 있다.)
영업 이메일, 회의 어젠다 등 반복되는 단순 업무는 물론이며, 시 쓰기,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등 과거 인간의 필수영역이었던 창의적인 질문까지 답변 가능하니, 똑똑하게 활용해서 업무 시간을 단축해 보자!
1. 라이팅젤
• 텍스트를 그림으로 만들기 가능
• MBTI 연애편지 기능 화제
• 게임에 접속한 듯 흥미로운 디자인
2. 뤼튼
• 50여 가지 목적의 글쓰기 가능
• SEO 광고 문구 작성에 유용
3. 노션
• 가장 트렌디한 업무 정리 툴이며 요즘 2030 세대의 필수템
• 한글 포함 총 14개국 언어로 번역 가능
• MBTI 영역의 파워 J에게 적합
4. 챗 GPT
• 단 기간에 사용자 1억 명 돌파한 가장 핫한 AI 서비스
• 높은 질문 이해력과 논문 수준의 답변
• 네이버에 없는 자료까지 확인 가능
https://openai.com/blog/chatgpt/
5. 라이터
• 37가지 언어로 섬세한 어조 구사
• 직관적 디자인 및 결과 값 사이트 내에 저장 가능
• 팀 구조 관리로 사용 가능
• 단점은 영어가 베이스로, 번역기를 사용한 어투가 어색함
지금처럼 챗 GPT가 화두가 되기 전, 라이팅젤과 뤼튼으로 인공지능 글쓰기 기능을 접한 적 있다.
MBTI별 연애편지를 써준다니 카피라이팅 누가 썼는지 시의성 기가 막히네!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기술의 발전이 두렵기도 하지만, 등에 올라타 활용해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인공지능이 쓴 책이 출판되기까지 하는 시점에서 더 이상 '인간의 영역'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