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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 Sep 27. 2024

뭘 자꾸 해야 한다는 강박

*2024년 7월 20일에 썼던 글입니다.*


며칠 전에도 그렇지만 이런 주말에는 내가 집에서 뭘 자꾸 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긴다.

블로그에 관련 분야 글을 남겨야 한다던지, 공부를 어느 정도는 해야 한다던지.

물론 이런 강박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끔 할 순 있지만, 항상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고 나쁨이 양면으로 존재하는 거 같다.)

일단 사람이 지친다. 장기적으로 하는 게 어렵다. 심하면 이쪽 분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없어질 수도 있고 건강도 해칠 수 있다. 나쁜 점은 이것들 말고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쉬어 가는 타이밍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마침 오늘은 이쪽 분야에 대해 좀 쉬어가려 한다. 내일은 어떻게 할지 잘 모르겠다.

처음엔 재미와 관심과 흥미로 시작했던 일이 꾸준히 하다 보면 점점 강박으로 변질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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