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학원 교수님 면담을 갔다왔다.
교수님 면담 결과가 너무 좋고 긍정적이라 앞으로 내 인생이 더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에 부풀었고,
어제 피자 2조각이 남아서 피자를 데운 뒤 접시에 담아 내 방에 가져가서 먹으려고 했다.
그래서 접시에 피자 2조각을 담아 가져가는데 내 마음이 너무 들떠 있어서 피자를 담은 접시를 가볍게 들면서 가다가 접시를 놓쳐 버렸다.
결국 접시가 바닥에 닿으면서 와장창 파편이 생기면서 깨져버렸다.
접시를 깨트리면 앞으로 별로 안좋은 일이 닥친다 해서 걱정되었다.
그런데 액땜한 거라고도 해서 안도감도 들었다.
일단 돌아오는 주는 정말 조심해야겠다.
제발 큰 불행이 안 일어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