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나 사주를 공부하는 이유

타로나 사주, 명리에 대해 몇 주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이를 경험하러 다니고 최근에는 모 온라인 교육원에서 타로나 사주 관련 강의를 수강신청하여 공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타로의 기본 카드인 유니버셜 카드를 구매했다. 그 이유는 "나에 대해서 알아가고 싶어서"이다.

내 인생이나 성격 등등 다양한 면에서 날 알아가고 싶었고 계속된 고민 끝에 타로나 사주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동네 인근에 있는 관련 철학관이나 사주타로 봐주는 곳을 4군데 정도 알았고 찾아갔다.

타로도 어느 정도 내가 생각했던 나랑 얼추 맞았지만 사주 봐주시는 분들이 해석해주시는 게 내가 지금까지 나에 대해 알거나 판단해왔던 것들과 최소 95%이상은 일치했다.

그래서 내 촉에 대한 확신을 많이 갖게 되었다. 실제로 어떤 사주 봐주시는 분은 나는 촉도 좋다고 하셨다.

물론 이게 잘못 선을 넘겨 오만이나 자만으로 번질 수도 있긴 한데.

여하튼 그래서 타로를 공부하는데 뭔가 독학보다는 관련 선생님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다 싶어서 모 타로 강사님과 상담을 오늘 했다. 타로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나에 대해 알아가고 싶어서"라고 했더니 강사님이 내 나이인 사람이 타로 배우러 오는 건 너무 이르며 나랑 동갑인 사람들 중에 나에 대해 알아보려 하는 사람들이 그다지 많지 않단다. 또 하시는 타로 강의의 최종 목적이 타로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아는 것이란다.

앞으로 틈날 때마다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여정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