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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빈픽쳐스 Dec 11. 2020

‘코로나19 이후 문화유산 미래 전략’ <1>

문화재청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유산 분야의 중장기 전략으로 ‘코로나19 이후 문화유산 미래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 2030년까지 10개년 계획으로 추진되며 7가지 추진 계획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첫 번째 추진과제는 ‘문화유산 디지털 혁신 기반 마련’ 이다. 문화유산의 모든 원천정보를 디지털로 변환‧축적하고, 데이터 개방‧기술혁신을 통해 문화유산 보존‧활용 체계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한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데이터 댐(Data Dam)’을 구축해 수리‧발굴 등 모든 문화유산 정보를 디지털로 변환해 저장‧관리하며 2030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댐’에 구축된 표준화된 데이터를 일반에 공개해 교육·산업 등 경제․사회 전반에 활용 촉진 하는데 ‘표준데이터 제작 지침’ 마련을 통해, 호환이 가능한 원천정보를 생산하며 문화재 수리이력 정보(경복궁 근정전 등 50건)를 디지털로 변환해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주요 역사도시 정보를 공간(3차원)과 시간을 결합(4차원)해 현재와 과거의 문화재 모습과 과거 생활상 등을 실감나게 재현한다. 수집된 고증 자료를 바탕으로 ‘디지털 연대기’ 제작할 계획이며 한양도성 (4대궁, 종묘, 육조거리, 사직단, 종친부 등)을 2022년까지 우선 구축하고, 2023년부터 기타 역사도시(경주,공주,부여,익산)로 확대한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사회적 수요 등을 반영해 문화유산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등 연구생태계 조성 지원을 통해 문화유산 기술혁신 역량을 강화한다. 2021년까지 수리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에 7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2025년까지 26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적 활용분야까지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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