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코칭] #워라밸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은 아마 많은 사람이 갖고 있는 바람일 거예요.
저 역시 그랬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며 반짝이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저렇게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20–30대 대부분을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는 데 쏟아부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요—
좋아하는 일을 한다고 해서
늘 행복한 건 아니더라고요.
일의 기쁨이 주는 기쁨,
그리고 과몰입이 남기는 흔적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말합니다.
“인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몰입할 때”라고요.
저도 그 말에 깊이 공감해요.
하지만 몰입이 과해지는 순간,
몸과 마음이 동시에 경고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몸은 긴장하고, 감정은 예민해지고,
해야 할 일이 어느 순간
즐거움이 아니라 ‘의무’로 느껴질 때가 찾아와요.
좋아하는 일을 오래 하고 싶다면,
일과의 적당한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는 걸
저는 조금 늦게 깨달았어요.
일에도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다
『내 인생을 완성하는 것들』에서 스미스는 말합니다.
“우리가 불행해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언제 행복한지, 어느 정도면 만족하면 되는지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고요.
더 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좋지만 그 마음이 나를 몰아세우기 시작하는 순간 일의 온도는 금세 뜨거워지고 열정은 쉽게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좋아하는 일을 오래오래 좋아하며, 즐겁게 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걷기로 했어요.
빠르게 성장하고 싶은 조급함을 내려놓고, 지금 나에게 정말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기로 했죠.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것도 일의 효율을 높이는 데 아주 큰 힘이 되더군요.
워·라·밸은
일과 삶을 조율해가는 과정
일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삶 전체를 일로 채워버리는 건 생각보다 큰 리스크를 가져옵니다.
행복은 삶의 여러 영역이 균형을 이루는 순간 비로소 가능해지니까요.
낯선 경험이 주는 환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감정은 쉽게 무뎌집니다. 그래서 때로는 낯선 경험이 필요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기만 해도 내 마음의 결이 조금씩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저는 낯선 사람들이 건네는 작고 따뜻한 공감이 생각보다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자주 느껴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도 필요하다
감정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쳤을 땐, 과감하게 멈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잘 쉬어야,
다시 걸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불안하다면, 휴식에도 데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오후 3시까지만 푹 쉬자”처럼요. 그렇게 하면 쉼 속에 더 온전히 머물 수 있어요.
충분히 쉬었다면,
이제 나를 바라볼 차례
에너지가 돌아오기 시작했다면, 지금부터는 일과 삶을 객관적으로 점검해 볼 때입니다.
- 내가 원하는 방향은 어디인가?
-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 이 길은 나를 원하는 곳으로 데려가고 있는가?
회사에서 주간·월간·연간 리뷰를 하듯, 내 삶에도 리뷰가 필요하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는 것 같아요.
정기적인 리뷰는 내 일과 내 삶의 방향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가장 간단한 기술이기도 합니다.
워라밸은,
내 일과 내 삶을 사랑하는 기술
내가 진짜 원하는 일을 찾고, 또 잘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일을 오래 지속할 수 있게 해주는 ‘일과 삶의 밸런스를 회복하는 능력’은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해요.
일에 불타오르던 그 마음이 나를 태우지 않도록. 내가 나답게 오래 걸어갈 수 있도록. 스스로를 돌보며 걸어가는 기술, 그것이 워라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칭
워라밸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코칭은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코칭은 내 안의 답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니까요.
누군가가 내 말에 온전히 집중해 주고, 내 가능성을 비춰주고, 다시 한 걸음 나아가도록 응원해 주는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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