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움직이는 인간의 구조① 왜 인간은 신고가에 사나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정보가 아니라 군중 심리다

by BeomView

시장은 늘 같은 장면을 반복한다.
가격이 가장 높을 때 사람들은 가장 큰 돈을 건다.
그리고 그 순간, 레버리지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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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간은 신고가에서 레버리지를 쓸까

주식시장에는 이상한 장면이 반복된다.


가격이 떨어질 때는
사람들이 사지 않는다.


하지만 가격이 상승해
신고가를 찍기 시작하면
갑자기 사람들이 시장으로 몰려든다.


그리고 그 순간 등장하는 것이 있다.


레버리지.

- 신용매수
- 마진 투자
- 3배 ETF


흥미로운 것은
인간이 가격이 가장 높을 때 가장 큰 위험을 감수한다는 점이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이것은 투자 지식의 문제가 아니다.
인간 두뇌의 구조 때문이다.


인간은 가격보다 사람을 본다

우리는 보통 이렇게 배운다.


투자는
싸게 사고
비싸게 파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 인간은
가격을 기준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사람을 기준으로 행동한다.


가격이 하락하면
시장은 두 가지 신호를 보낸다.


뉴스는 부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은 손실을 이야기한다.


이때 인간의 뇌는
가격이 싸졌다는 신호를 읽지 않는다.


대신 이렇게 해석한다.


위험하다.


반대로 가격이 상승하면
완전히 다른 신호가 나타난다.


뉴스는 긍정적이고
주변 사람들은 돈을 벌었다고 말한다.


이때 인간의 뇌는
가격이 비싸졌다는 사실보다


기회가 왔다고 해석한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항상 같은 일이 발생한다.


가격이 싸질 때
사람들은 공포를 느끼고


가격이 비싸질 때
사람들은 기회를 본다.


인간은 확률보다 이야기를 믿는다

금융시장은 본질적으로
확률의 시스템이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확률을 이해하는 데 약하다.


대신 인간은
이야기를 이해한다.


그래서 상승장이 길어질수록
시장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


이번에는 다르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했다
이 기업은 미래다


이런 서사가 등장하는 순간
위험은 작게 보이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확률이 아니라
스토리를 믿기 시작한다.


버블은
항상 여기서 시작된다.


레버리지가 등장하는 순간

가격이 상승하고
사람들이 돈을 벌기 시작하면


투자의 심리는
한 단계 더 올라간다.


이때 등장하는 감정이 있다.


FOMO


Fear of Missing Out
나만 기회를 놓칠 것 같은 공포다.


이 감정은
손실에 대한 공포보다 더 강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이미 늦었다
지금이라도 크게 베팅해야 한다


그리고 그 순간
레버리지가 등장한다.


레버리지는
시간을 압축하는 도구다.


하지만 동시에
위험을 증폭시키는 도구이기도 하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항상 같은 장면이 반복된다.


상승장 후반
신용잔고는 급증한다.


그리고 시장이 꺾이는 순간
강제청산이 시작된다.


시장은 인간의 심리를 시험한다

투자의 세계에는
오래된 격언이 있다.


공포 속에서 사라
열광 속에서 팔아라


하지만 인간의 뇌는
정확히 반대로 작동한다.


공포 속에서는
아무도 사지 못하고


열광 속에서는
모두가 시장으로 뛰어든다.


그래서 금융시장의 역사는
항상 같은 패턴을 반복한다.

- 공포
- 회복
- 상승
- 열광
- 붕괴


그리고 다시 공포.


FrameLAB 질문

여기서 하나의 질문이 남는다.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정보인가
아니면 인간인가


그리고 또 하나의 질문이 있다.


왜 어떤 나라에서는
투기가 더 강하게 나타날까.



이 질문은
다음 이야기로 이어진다.

왜 대한민국 사람들은 레버리지를 더 많이 쓰는가.




세상은 복잡하지만, 핵심은 단순합니다.
저는 당신에게 정보가 아닌 '프레임'을 건넵니다.
- 범뷰(Beom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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