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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실현에 진심인 사람의 자아성찰 이야기

자아실현을 위해서는 자아성찰이 필요합니다.

깊은 자아성찰을 통해서 우리는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이해를 위해 제 어렸을 적 이야기를 하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씨 쓰는 거 좋아하는구나?”

엄마가 지나가면서 툭 한마디 던지고 가시더라구요.

그 때 저는 아무 생각없이 글씨 쓰는 걸 연습하고 있었습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고, 숙제도 아니었습니다.

게임을 할 수도 있는 시간에 왜 글씨 쓰는 것에 몰입하고 있었는지 저도 궁금해졌습니다.


아마 잠깐 생각하고 말았다면,

‘내가 글씨 쓰는 것에 흥미가 있나?

나중에 캘리그래피를 해봐야 하나? 폰트를 개발해볼까?’

이런 생각을 했었을 겁니다.

저는 이런 걸 얕은 자아성찰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조금 깊게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고민을 해본 결과, 결론이 났습니다.

글씨를 쓸 때 들리는 사각사각 소리, 내 손에 딱 맞는 펜의 필기감, 그리고 글씨가 잘 써졌을 때의 예쁜 글씨를 보는 것이 좋았던 겁니다.


한 마디로 저는 ‘감각적인 아름다움’이라는 가치를 추구할 때 몰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신기한 일이 벌어지더라구요.


다른 것들이 해석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왜 나는 밥을 천천히 먹는지, 왜 걷는 것을 좋아하는지, 왜 카페에 앉아서 바깥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은지 이 모든 것들이요.


이 모든 것들이 ‘아 내가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원해서 그랬던 거였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런 걸 깊은 자아성찰이라고 부릅니다.


그 이후로 저는 감각적인 아름다움을 능동적으로 추구합니다.

어떤 경험을 할 때 의식적으로 감각에 집중합니다.


이 경험을 한 이후로 또 다른 깊은 자아성찰을 위해서 다양한 것을 경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인상 깊은 경험이 있다면 한번 깊은 자아성찰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가치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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