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백기락 Jul 18. 2024

다시 모임에 나가고 전시회를 다니는 이유

나만의 인공지능을 만들고,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미래를 꿈꿉니다 ~

https://youtu.be/E-BChXdbggQ

다시 모임을 시작하고 전시회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드라이브토크 로 담기도 했지만, 몇 가지 더 이야기할 게 있어 글로 적습니다.

#마케팅자동화 같은 개념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매우 정교하게 자동화하고 있죠. 여기에 #인공지능 기술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건 너무 당연하구요. 결국 기업들은 모든 개인에게 개별화된 마케팅을 하려고 시도할 겁니다.

제가 운영하는 SNS에도 작년 말? 올해부터 스팸 가입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가입 때 질문을 던지고, 나름 체크한다고 해도 완전하게 막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제 의심은 AI로 향해 있습니다. 스팸 가입 시스템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챗GPT 정도면 충분히 가입 질문을 인지해서 거기에 맞는 답변을 생성할테니까요. 이미지 역시 전화해서 확인할 거 아니면.. 사람인지 AI인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다 보면, 우리는 실제 만남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무서운 일이죠. 가상인간이 가입하고 활동한다? 물론 어떤 사람이 그런 기술을 써서 자신을 대신해서 활동케 하길 원할 수도 있지만, 그게 그렇다고 본인은 아니기에, 가상 인간, #아바타 라고 불러야 하나요, 이 어떻게 휘젓고 다닌지를 모르니 그 사람 역시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극단적으로 가상인간과 친구를 맺고 대화를 했는데, 정작 당사자는 전혀 모르게 되는거죠.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모임에 나가고 전시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가상 공간에서의 화려만 모습 뒤에 실제 기업의 모습이 어떤지, 누가 일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만져보고 들어보고 하지 않는다면, 실체를 놓치고 살아가게 될테니까요. 그래도 예전에 비해 편리한 건 사실입니다. 종이 명함이 아니라, QR코드로 대체하니 명함을 많이 챙길 일이 없고, 카메라가 있으니 바쁠 때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집에 와서 다시 챙겨볼 수도 있습니다. 각종 자료도 QR코드로 다운로드받거나, 나중에 제게 보내줍니다. 그러니 현장에서 큰 가방 들고, 온갖 자료를 담아다니며 어깨가 무거워지는 일은 예전처럼 흔지 않습니다. 그런 점을 고려할 때, 좋은 모임, 좋은 세미나를 찾는 건, 최첨단 AI  시대에,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할 수 있는 귀한 시도가 되는 셈입니다.

  AI가 아무리 뛰어나도, 그 뒤엔 사람이 있고, 사람의 결정이 연결될 때 비즈니스가 이뤄집니다. 그런 점에서 AI 뒤에 숨지 말고, AI를 잘 활용하는, 현장의 전문가가 된다면, 우리는 충분히 살아남을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에, 기업들도 가상 전시장이 아닌, 실제 부스를 열고 저 같은 사람들을 맞이하는거겠죠? ^^

  #BestCoach

  #백기락  bestaicoach@hotmail.com

* AI, 전략, 리더십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강의하고 코칭합니다.

** 개인 카페도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kirak


작가의 이전글 49. AI가 더 발전하면 코딩이 사라질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