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 alone, we're walking together.
혼자 일한다는 건 외로움보다 '깊이'를 배우는 일입니다.
조용히 앉아, 내 생각과 마주하고
세상과의 거리를 스스로 조율하는 시간.
가끔은 너무 고요해서, 내가 멈춘 건 아닐까 불안해지지만
그럴 때마다 문득 느낍니다.
어딘가에서도 또 다른 누군가도
이 밤, 같은 리듬으로 숨 쉬고 있다는 걸.
우리는 만나지 않아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갑니다.
서로의 불빛은 닿지 않아도,
그 빛의 온도가 마음을 데워줍니다.
혼자 걷지만,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이 고요 속에도, 연결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