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가 분석한 기업들의 투자 결과는?
Feat. 25년 1분기 기준, 분석 기업별 투자 결과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제가 분석해왔던 기업들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2025년 1분기를 기준으로 그 결과들을 정리해보고,
이 과정을 통해 제 기업 분석 방식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느덧 제가 온라인에서 활동한지 4년이 넘었습니다.
지난 4년 동안 분석한 기업들의 매매 결과가 좋을지 나쁠지... 제가 분석한 기업들의 투자 결과를 함께 살펴보시죠.
과연 디노가 분석한 기업들의 성적은?
2021년 4월 5일, 처음으로 기업을 분석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제가 기업을 분석하고 함께 매매했던 종목이 어느덧 201개에 이르렀네요.
그동안의 흐름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되짚어보기 위해 표로 정리해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단순한 재능기부라 하기엔 제법 괜찮은 성과였습니다.
물론 완벽하지는 않지만, 함께 걸어온 이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총 201개 분석 기업 중 183개 종목 수익 실현!
누계 성공률 91.0%
그렇다면, 제가 그동안 어떤 기업들을 분석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겠습니다.
2021년 기업 분석 결과
2021년 4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총 102개의 기업을 분석하였습니다.
그중 79개 종목은 실제로 수익 실현에 성공했고, 나머지는 아쉽게도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 기업 분석 : 102개
- 수익 실현 : 81개
- 2021년 누계 승률 : 79.4% (81/102)
2022년 기업 분석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총 41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39개 종목이 수익 실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이어진 누적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 총 143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120개에서 수익을 냈습니다.
- 누적 기업 분석 수: 143개
- 누적 수익 실현 종목 수: 120개
- 2022년까지의 누적 승률: 83.9% (120/143)
2023년 기업 분석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총 31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33개 종목이 수익 실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이어진 누적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 총 174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153개에서 수익을 냈습니다.
- 누적 기업 분석 수: 174개
- 누적 수익 실현 종목 수: 153개
- 2022년까지의 누적 승률: 82.5% (153/174)
2024년 기업 분석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총 21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21개 종목이 수익 실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이어진 누적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 총 195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174개에서 수익을 냈습니다.
- 누적 기업 분석 수: 195개
- 누적 수익 실현 종목 수: 174개
- 2022년까지의 누적 승률: 89.2% (174/195)
2025년 기업 분석 결과
2025년 한 해 동안 총 6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9개 종목이 수익 실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2021년부터 이어진 누적 기준으로 다시 정리해 보면,
지금까지 총 143개의 기업을 분석하였고, 그중 118개에서 수익을 냈습니다.
- 누적 기업 분석 수: 201개
- 누적 수익 실현 종목 수: 183개
- 2022년까지의 누적 승률: 91.0% (183/201)
작은 성공들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점점 더 단단한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숫자에 취하지 않고, 늘 그렇듯 더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다음을 준비하겠습니다.
어떤 기업들을 분석했을까요? (Feat. 보유기간 및 수익률)
과연 어떤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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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이후 단 하루 만에 날아올랐던 이지바이오, 한국정보인증, 한올바이오파마, 메디아나가 있었고,
이틀 만에 짜릿한 수익을 안겨준 유나이티드제약, 이씨에스, 모비릭스, 태림포장도 기억납니다.
3일 만에 웃게 만든 미스터블루, 4일 만에 흐뭇했던 아이센스, 캠시스.
그리고 5일 만에 보답해준 알에프텍과 모트렉스,
6일 만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준 플레이위드, 슈프리마, 이글벳까지.
모든 이름 하나하나가 숫자 그 이상의 기억입니다.
특히나 감사했던 것은 2~3년의 기다림 끝에 결국 수익으로 투자를 마무리하게 해준 기업들이 올해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정리하면서 느낀 것은...
1.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저는 늘 ‘꾸준히’ 수익을 실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책을 쓰게 되었고, 방송에도 출연하게 되었고, 카페에서 강의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과정은 좋은 기업을 찾으려는 노력과, 그리고 응원해주신 카페 회원분들의 격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아쉬움도 있습니다.
아쉬운 것은, 분석을 시작했을 처음 대비 최근 들어 기업 분석 게시물의 수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이게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중간중간 악플이 늘면서 고민을 정말 많이 하다 보니 승률은 높아졌지만 많은 종목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투반을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종목 위주로 투자를 하게 된 것도 기업 분석 글 감소에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3. 결과가 생각보다 좋습니다.
2022년부터 2025년 1분기까지 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는 것을 보고 저 스스로도 많이 놀랐습니다. 때로는 기업을 분석하고 2~3년이 넘게 지나서 수익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나 기다림이 힘들지만 매수도 매도도 참고 기다리는 인내의 시간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을 또 배웁니다.
마무리하면서...
조금만 더 디테일하게 살펴본다면....
- 평균 수익률 : 10.42%
- 평균 보유기간 : 76.1일
보유기간과 평균 수익률도 이 정도면 아주 양호한 것 같습니다.
종목을 사고팔고, 다시 찾아보고...
이 과정이 있어야 주식이 재미있고,
그래야 공부하게 됩니다.
저는 ‘회전율’을 단순한 거래 횟수가 아닌,
학습과 성장의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좋은 기업을 발굴하고,
효율적인 매매 전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할 생각입니다.
기업을 꼼꼼히 분석하였지만 하락해서 아직도 물려 있는 종목도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그 종목들도 언젠가 좋은 소식을 안겨줄 거라고요...
투자는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입니다.
오늘 수익이 안 났다고 해서 실패는 아닙니다.
가치가 있다면, 결국 시간은 당신 편이 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워런 버핏의 명언으로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을,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로 옮겨주는 장치다.
저는 오늘도 그 인내심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서, 그리고 회원분들을 위해서 기업을 찾고, 분석하고, 매매 전략을 다듬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기다림의 시간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 기다림이 우리에게 수익으로 돌아오길 기대합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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