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게모니란 무엇인가?

Feat. 미국이 달러로 지배

by 디노 백새봄
헤게모니.png


안녕하세요~ 디노입니다.

sticker sticker



■ ‘디노의 시사노트’, 왜 시작했을까요?


20년 넘게 주식투자를 하다 보니 한 가지를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주식 투자는 단순히 재무제표를 보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읽는 일이다.

- 정책 테마주를 이해하려면 정치와 법률을,

- 반도체·바이오 같은 성장 산업에 투자하려면 과학과 기술을,

- 그리고 모든 흐름을 해석하려면 넓은 상식과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2025년 6월부터 ‘디노의 시사노트’ 시리즈를 시작했습니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뉴스 해설이 아닙니다.


투자를 위한 시사, 돈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기 위한 노트입니다.


■ 헤게모니, 단어 하나에 숨겨진 거대한 구조


‘헤게모니(Hegemony)’라는 단어, 한 번쯤 들어보셨죠?

처음 들으면 뭔가 군사나 정치적 지배를 떠올릴 수도 있지만, 실제로 이 단어는 훨씬 더 은밀하고 넓은 영향력을 뜻합니다.

헤게모니란 결국 이런 뜻입니다.


힘으로 누르지 않아도,
남들이 나를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는’ 지배력.!

다른 말로 하면,

“질서(rule)를 만드는 자”가 곧 헤게모니를 쥔 자입니다.

그가 만든 룰을 남들이 따르고, 그 룰 안에서 경제가 돌아가고, 전쟁이 결정되고, 투자 방향이 만들어지죠.



■ 지금 이 순간, 누가 그 룰을 만들고 있나요?


답은 명확합니다.

‘지금’의 헤게모니는 미국입니다.

물론 중국, 러시아, 유럽연합 등 다양한 강대국이 있지만, 지금 이 순간 ‘게임의 룰’을 주도하는 나라는 미국뿐입니다.


미국이 가진 헤게모니의 증거, 한번 정리해볼까요?

- 화폐 : 세계 모든 나라의 외환보유고 60%가 달러

- 결제 시스템 : SWIFT, 글로벌 송금 시스템 대부분이 미국 중심

- 무역통화 : 원유, 곡물, 리튬 등 전략자원은 거의 모두 달러로 거래

- 국제기구 : IMF, 세계은행, WTO 같은 국제경제기구의 실질적 지배력

- 금융시장 : 글로벌 증시는 미국 지표에 따라 움직임

- 문화·기술 : 헐리우드, 넷플릭스, 실리콘밸리, 구글 등 전 세계 트렌드의 원천

말하자면 우리는 매일 미국의 질서 안에서 살아가고 있는 셈입니다.

그게 바로, ‘헤게모니의 세계’입니다.



■ 미국은 어떻게 헤게모니를 손에 넣었을까?


여기서부터는 약간의 역사 이야기가 필요해요.

하지만 어렵지 않게, 디노답게 쉽게 풀어드릴게요.


1. 1단계 : ‘달러=금’이었던 시절 (브레튼우즈 체제)

1944년, 전쟁 막바지.

전 세계 44개국이 뉴햄프셔의 브레튼우즈라는 시골 마을에 모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합의하죠.


앞으로는 ‘미국 달러’를 중심으로 국제통화 시스템을 만들자.
달러 35달러 = 금 1온스로 고정한다.

이 합의로 미국은 기축통화 발행국이 됩니다.

즉, 세상 모든 돈이 미국을 거쳐가게 만든 거죠.



2. 2단계 : ‘금 태환 중단’ 선언, 닉슨 쇼크

하지만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전쟁도 끝났고, 미국의 물가도 오르기 시작했죠.

사람들은 미국 달러를 들고 “이거 금으로 바꿔줘”라고 요구했습니다.

미국은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1971년 닉슨 대통령이 금 태환을 일방적으로 중단합니다.


이른바 ‘닉슨 쇼크’.!
“앞으로는 달러와 금, 더 이상 교환 안 해!”

이 선언은 충격이었지만, 세상은 달러를 계속 썼습니다.

왜? 달러 없이는 석유도, 무역도 안 됐거든요.



3. 3단계 : 오일달러 시스템 – 달러의 절대권력

그다음 미국은 천재적인 한 수를 둡니다.

중동 산유국들과 비밀리에 거래를 합니다.


석유는 반드시 ‘달러’로만 결제해줘.

이후 모든 나라는 석유를 사기 위해 달러를 벌어야만 했습니다. (페트로 달러 시대의 시작!)

달러 수요는 영원히 유지됐고, 달러는 금 없이도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겁니다.



■ 헤게모니는 어디에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이야기가 단지 ‘국제정치’에 그치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투자할 때, 비트코인을 고를지, 금을 사야 할지, ETF를 담아야 할지 고민할 때...

결국 배경에는 ‘미국 헤게모니’가 있습니다.

- 왜 미국 금리 하나에 한국 증시가 출렁일까요?

- 왜 중국이 위안화를 국제화하려 해도 쉽지 않을까요?

- 왜 신흥국들은 늘 외환위기에서 미국에 손을 벌릴까요?


그 모든 답은, ‘질서를 설계한 자의 힘’, 즉 헤게모니에 있습니다.



■ 마무리하며...


우리는 강한 자보다 질서를 만든 자를 봐야 합니다.

특히, 좋은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더욱 더 헤게모니에 집중해야합니다.


디노 피셜.

헤게모니는 남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도록 만든 지배력’이다.
지배력을 가진 기업에 투자해야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모든 분이 진심으로 수익 나길 바라는 디노의 맘이 오늘도 전해지길 바랍니다.


시장을 이기는 투자...

우리 모두 부자 되는 투자...

디노가 응원하겠습니다.

행복한 투자되세요~ ^^




제가 이번에 '돈이 된다! 급등주 투자법'에 이어 두 번째 책으로 '세력주 투자 기술'을 냈습니다.

많은 응원과 구매 부탁드립니다.




* 예스24 : 세력주 투자 기술 - 예스24 (yes24.com)


*알라딘 : 알라딘: 세력주 투자 기술 (aladin.co.kr)


* 교보문고 : 세력주 투자 기술 | 디노(백새봄) - 교보문고 (kyobobook.co.kr)


keyword
작가의 이전글AI는 인프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