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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계가 피어나

생일 축하해

by 별빛너머앤



네가 태어나

또 하나의 세계가

꽃을 피웠다







어제 친구의 생일이었습니다

친구의 생일이면 누구나 그러하듯

조촐한 생일 파티를 열었지요.


누구는 케이크를 예약하고

누구는 꽃을 준비하고

누구는 맛집을 찾아보고


요란법석하진 않지만

소소한 기쁨이 서로에게 번집니다.


아름다운 꽃 사이에서 꽃보다 더 화사한

친구의 미소가 눈이 부십니다.


열심히 살아와

자신의 세상을

한 송이 꽃으로 피워내는

친구가 사랑스럽니다.


생일 축하해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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