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여러 지역으로 떠나는 여행 이야기

때로는 기사님과 이야기하며 떠나는 버스 여행

by 구본하

1. 시작하며

본하는 나중에 버스를 타고 서울, 경기도, 인천 등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게 되는 상황을 맞이한다. 그때마다 목적은 다르며, 항상 혼자 이동한다.
버스 안에서는 가끔 친구나 지인을 우연히 마주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상대가 먼저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본하가 먼저 인사하기도 한다.
또한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더불어, 대부분은 여성 기사님이 버스를 운전하지만, 가끔은 남성 기사님이 운전하는 경우도 있다.
아래에 이러한 사례들을 정리하였다.


2. 버스를 타고 떠나는 지역 여행

(1)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를 누비다

본하는 나중에 자신이 사는 대치동에서 서울 시내의 여러 장소로 가야 할 일이 생긴다. 그 목적은 스포츠 경기 관람, 지인 방문, 여가 활동, 업무, 공부 등 다양하지만, 이동수단은 언제나 서울 시내버스다. 때로는 대치동에서 출발해 목적지로 가고, 때로는 다른 곳에서 대치동으로 돌아올 때 버스를 이용한다.

대부분의 경우 본하는 버스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창밖의 서울 풍경을 감상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사는 대치동과 다른 지역의 분위기나 차이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버스 내에서 나오는 광고를 보거나, 휴대폰으로 무언가를 검색하거나 확인하기도 한다.

그러나 일부 상황에서는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 4312번 버스를 탈 때 그렇다. 이 노선의 일부 차량은 업무를 마친 후 송파공영차고지 또는 개포동차고지에서 주박하기 때문이다. 본하는 기사님에게 일을 마친 후 어디에서 주박하는지를 여쭤보기도 한다. 대부분의 기사님은 송파공영차고지로 간다고 답하지만, 일부는 자신은 항상 개포동차고지로 간다고 말한다. 각자 자신은 다른 차고지로는 절대 가지 않는다고 강조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본하는 분실물 처리 방식이나, 낮 시간대에 4312번 버스가 모두 개포동차고지에 있는지 등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한다. 이에 기사님은 분실물은 개포동차고지 본사에 전달하며, 낮에는 해당 노선의 차량들이 모두 그곳에 있다고 답해주셨다.

또한 본하가 이런 질문을 할 때, 기사님이 되려 본하에게 어디로 가느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 본하는 질문에 맞게 자신의 목적지를 답한다.

한편, 본하는 4312번 버스 중 송파공영차고지에서 주박하는 차량을 타고 이동할 때, 친구가 먼저 "본하, 안녕."이라고 인사하는 경우를 경험한다. 이에 본하도 "안녕."이라고 답한다. 반대로, 개포동차고지에서 주박하는 4312번 버스를 탈 때는 본하가 먼저 친구에게 "○○○, 안녕."이라고 인사하면, 친구도 "안녕."이라고 응답한다.

또한, 도선여객 소속의 다른 버스를 이용할 때는 본하와 친구가 동시에 서로 인사를 나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친구뿐 아니라 지인을 만날 때도 마찬가지다.

이처럼 본하는 서울 시내를 오갈 때, 도선여객 소속 4312번 버스를 비롯하여 송파공영차고지와 개포동차고지 등에서 주박하는 차량들을 자주 이용한다.

더불어, 이러한 차량들을 이용할 때 대부분은 여성 기사님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가끔은 남성 기사님이 운전하시는 경우도 있다.


(2) 버스로 향하는 경기도 혹은 인천 지역

본하는 이렇게 버스를 타고 서울 지역을 오갈 뿐만 아니라, 경기도나 인천 지역으로도 이동한다. 이때도 항상 버스를 이용하며, 주요 경로는 양재대로, 과천봉담고속도로, 과천대로 등이다. 목적은 스포츠 경기 관람, 지인 집 방문, 나들이, 맛집 탐방 등 다양하다.

이동 중에는 버스 기사님과 인사만 나눌 뿐, 대화를 하지는 않는다. 대신 음악을 들으며 창밖 풍경을 바라본다. 특히 양재대로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유심히 살펴보며, 자신이 자주 가지 않았던 길에 대한 새로움을 느낀다. 과천봉담고속도로와 과천대로 등을 지날 때도 마찬가지다.

경기도나 인천으로 가기 전에는 서울 시내버스를 타고 강남역, 양재역 또는 다른 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환승하기도 한다. 또는, 대치동에서 안양까지 한 번에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이러한 버스를 이용할 때도 본하는 대부분 여성 기사님이 운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며, 가끔은 남성 기사님이 운전하는 경우도 있다.


3. 이 글을 마치며

본하는 이처럼 버스를 타고 서울, 경기도, 인천 등으로 이동하면서 자신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장소를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대부분의 버스 기사님이 남성이었지만, 최근에는 여성 기사님이 더 많아졌다는 점에서도 변화를 느꼈다. 이를 통해 시대가 바뀌고 있다는 것도 실감했다.

더불어, 버스 차고지가 넓다고는 해도, 수용 한계를 넘는 경우가 있어 본래 소속된 차고지가 아닌 다른 회사의 차고지에서 주박하기도 한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버스 기사님의 이름을 보고, 이름에 대한 편견도 버릴 수 있었다. 남성 기사님 중 여성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이름을 가진 분들을 보면서, 이름이 곧 성별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4. 참고 자료

아래는 본문 내용을 보완하는 이미지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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