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소에 밥때가 되면...

by 이용한

밥때가 되자 각자의 영역에서 밤을 보낸 고양이들이 급식소로 모여듭니다. "밤새 안녕!' "잘 지냈지?" "춥진 않았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인사를 나누고 그렇게 급식소에서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눈이 내린 급식소에는 제각기 다른 영역에서 걸어온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습니다. 이 발자국을 따라가면 녀석들이 보낸 어떤 시간과 그리움도 마냥 웅크리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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