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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 필 무렵.
(개인적으로 복사꽃을 좋아해서 이사오기 전 살던 곳에서도 복숭아나무를 가장 먼저 심었고, 2년 전 새로 이사한 곳에서도 가장 먼저 복숭아나무를 세 그루 심었습니다. 아쿠 아톰의 멋진 캣트리가 되어주기를 바라면서...)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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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