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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묘생 최대 사냥감을 만났다.
(메뚜기에게 날개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손을 내밀었다가 사냥감이 포르릉 날아오르자 이 녀석 소스라치게 놀라 꽁지 빠지게 도망쳤다. 아마도 엄마를 만나면 방금 자신이 얼마나 엄청난 상대와 결투를 벌였는지 앙냥냥냥 고해 바칠 게 분명하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명랑하라 고양이』 『인간은 바쁘니까 고양이가 알아서 할게』 등의 고양이 에세이를 썼던 이용한 시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13년간 가슴속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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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