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 내새꾸......는 아니고, 요 꼬물이의 엄마는 원래 왼쪽의 고등어인데, 흰둥이 녀석이 툭하면 고등어네 새끼들을 물어다 자신의 둥지로 데려간다고. 고등어 엄마가 잠시만 자리를 비우면 아이들이 사라져서 흰둥이네 집에 가서 아이들 데려오는 게 이 엄마의 하루 일과라고. 3호점 캣대디에 따르면 이 흰둥이가 새끼 욕심이 많아서 남의 집 새끼들을 자꾸 집으로 데려온다고 한다. 이렇게 데려와서는 막상 새끼들 엄마가 찾아와 "내 아이들 좀 데려가겠소." 하면 또 쿨하게 내어준다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당최....그냥 고등어 엄마 동의없이 공동육아하는 건지, 아님 냥이판 냥줍인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