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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한 Jun 01. 2018

턱시 형제와 엄마 고양이

#1: 선착장에 놀러나온 턱시 형제.

봄바람도 쐬고, 선착장 계단도 오르내리고, 뱃시간에 맞춰 간식을 갖고 오는 손님도 기다리고. 

멀리서 온 찍사에게 프로 모델도 울고 갈 멋진 포즈도 선사하고...


#2: "하라는 숙제는 안하고, 집안은 엉망으로 해놓고 

일케 나와서 냥루랄라 놀고만 있어? 커서 뭐 될래?" 

턱시 형제, 엄마한테 혼나는 중.


#3: "그건 그렇고, 재미있게 놀았냥?

나도 같이 놀까. 

우리 저녁까지 놀아보자."

(소곤소곤: "우린 그만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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