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 시골 담장 아랜 금낭화가 한창입니다.
외롭게 고샅을 돌아온 고양이는 다른 곳 다 놔두고
하필 금낭화 꽃그늘 아래 자리를 잡습니다.
논에서 올라오는 물비린내를 맡으며
그렇게 녀석은 까무룩 꽃잠을 잡니다.
고양이작가. <이 아이는 자라서 이렇게 됩니다>, <안녕 고양이는 고마웠어요> http://blog.naver.com/bink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