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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디노 김작가 Feb 24. 2022

18세 소녀, 디자인을 판매합니다.

딸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재주 많은 큰 딸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그녀의 취미인 베이킹입니다.

가끔 그녀는 베이킹을 해서 생일인 친구에게 선물을 하고

제빵사인 외삼촌의 엄지척을 받곤 하지요.


그녀가 사랑하는 도시락 케이크

https://www.instagram.com/p/CEy8rocjIA2/


그리고, 디저트들~





이번엔 어떤 도전을 했을까요.


두둥~~


바로, 아이패드나 갤럭시탭의 전자노트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는 pdf로 다이어리를 만들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큰 딸은 아이패드를 선물 받자마자

혼자만의 굿노트 서식을 만들어 사용하고,

가끔 스티커로 만들고, 소량 주문하여 본인이 사용하더라고요.


한 2~3년 그걸 만들어서 판매해보자고 했더니

싫다고, 자기만 쓸 거라고 하더니

이번에 에어팟프로를 구입할 때 소정의 지원금을 주기로 하고

노트 서식을 만들어 달라고 했답니다.


유능한 디자이너를 위한 투자라고나 할까요. ㅋㅋ


제가 스마트 스토어를 하나 열어둔 것이 있어서

디자이너님의 승인하에 스마트 스토어와 블로그 마켓에

제품을 업로드하여 전자상품으로 판매를 시작했어요.



디자이너 575님의 첫 다이어리



저도 물론 여러 형태의 서식을 만들어 판매할 예정이긴 하지만

이번 일로 큰 딸 역시 자신의 재능으로 수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을

함께 배워가는 것 같아서 더 즐겁게 했답니다.


이제 시작이지만,

아이가 대학 합격에만 목표를 두고 나아가지 않도록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기회가 있다면

부모가 늘 응원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준다는 걸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반가운 소식!!

어제 드디어 딸아이의 상품이 첫 판매되었어요.


첫 주문에 살짝 들떴겠지만

내색하지 않더라고요. ㅋㅋ


더 많은 제품을 디자인하도록

이 엄마는 열심히 부채질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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