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와 버티컬 AI
① AI 이야기가 나오면 로봇부터 떠올린다
② 비싸고, 우리 규모와 안 맞는다고 느낀다
③ 대기업 전용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반응은 자연스럽다.
다만 중요한 전제가 하나 빠져 있다.
AI에는 서로 다른 두 갈래가 있고,
소공인에게 먼저 필요한 것은 대부분 로봇이 아니다.
① 피지컬 AI
▷ 몸을 가진 AI
▷ 실제로 움직이며 일을 대신함
▷ 사람의 손과 몸을 대체
② 버티컬 AI
▷ 산업을 아는 AI
▷ 특정 업종·업무에 특화
▷ 분석과 예측으로 판단을 보완
이 구분이 안 되면
AI 도입은 항상 비싸고 위험한 선택이 된다.
① 소공인은 이미 혼자서 너무 많은 결정을 한다
② 주문 우선순위, 생산량, 불량 원인을 감으로 판단한다
③ 이 상태에서 자동화를 하면 실행 속도만 빨라진다
결론은 단순하다.
소공인의 AI 출발점은 항상 버티컬 AI다.
① 반복되는 문제
▷ 작업자별 품질 편차
▷ 잦은 납기 지연
② 버티컬 AI가 먼저 하는 일
▷ 불량이 집중되는 공정 파악
▷ 시간대·작업자 조합별 패턴 분석
③ 그 다음 단계
▷ 표준이 만들어진 뒤
▷ 자동 재단기, 봉제 로봇 도입
표준 없는 자동화는
불량을 더 빠르게 만든다.
① 반복되는 문제
▷ 불량 원인 설명 불가
▷ 설비는 있는데 데이터는 없음
② 버티컬 AI가 먼저 하는 일
▷ 공정 조건과 결과의 관계 분석
▷ 온도, 속도, 소재, 순서와 불량률 연결
③ 그 다음 단계
▷ 무인 가공
▷ 자동 로딩·언로딩
사람만 빠진 무인화는
문제를 숨길 뿐이다.
① 가장 큰 손실
▷ 사람 문제가 아니라 폐기
▷ 예측 실패로 남는 재고
② 버티컬 AI가 먼저 하는 일
▷ 수요 예측
▷ 계절·요일·거래처별 패턴 분석
③ 그 다음 단계
▷ 자동 포장
▷ 자동 분류
AI의 첫 성과는
로봇이 아니라 폐기율 감소다.
① 반복되는 문제
▷ 소량 다품종
▷ 일정이 항상 꼬임
② 버티컬 AI가 먼저 하는 일
▷ 주문 유형별 작업 소요 시간 분석
▷ 지연이 반복되는 원인 식별
③ 그 다음 단계
▷ 자동 재단
▷ 자동 적재
작업 흐름이 정리되지 않으면
자동화는 현장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
① 데이터 없음
② 판단 기준 없음
③ 공정 표준 없음
이 상태에서
움직이는 AI부터 들이는 것.
이때 AI는 혁신이 아니라
비싼 장식물이 된다.
① 1단계 버티컬 AI
▷ 우리는 무엇을 잘못 판단하고 있는가
② 2단계 피지컬 AI
▷ 사람 대신 어떤 일을 맡길 것인가
이 순서를 지킬 때
AI는 비용이 아니라 경영 도구가 된다.
① 버티컬 AI
▷ 사장과 작업자의 판단을 보완
② 피지컬 AI
▷ 사람이 하기 힘든 일을 대신
소공인에게 AI는
사람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다.
혼자 버티지 않게 해주는 기술이다.
지금 소공인이 던져야 할 질문은 하나다.
로봇을 살 것인가가 아니라,
어떤 판단을 AI에게 맡길 것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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