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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작가 May 20. 2022

두려움, 고통, 불행 극복을 위한 추천 심리학책 5권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의 말이다. 실제 니체 전기를 읽어보면 니체의 인생은 고통, 두려움, 불행의 연속이었음 알 수 있다. 니체는 평생 두통, 복통, 시력 상실 등의 고통에 시달렸고 마음이 여려 주변 사람들에게 부응하지 못하지 않을까 두려움 속에 살았으며 정신이 이상하게 되기 전까지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불행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니체는 위버멘시(초인) 철학을 통해 고통, 두려움, 불행, 허무가 지배하는 순간조차 삶을 긍정할 수 있는 존재가 되고자 노력했다. 지금은 학문의 발전으로 니체가 주창한 위버멘시(초인)로 살아갈 다양한 과학적 방법론이 만들어졌다. 아마 니체가 지금 살아있다면 큰 도움을 받았을 것이다.


오늘은 두려움, 고통, 불행을 극복할 수 있는 5권의 책을 추천하고자 한다. 5권의 책은 아마 당신이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 두려움, 불행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도와줄 것이다.


1.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



“두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고의 지침서.” - 마이클 캘빈

“월드컵 패널티 킥의 기적 뒤에 있었던 여인” - <데일리 매일>

“진정한 게임 체인저!” - 브레네 브라운


‘용기’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학자이자 베스트셀러 1위 저자인 브레네 브라운 박사가 ‘진정한 게임 체인저’라는 찬사를 보낸 책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이다. 대신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은 용기가 아닌 ‘공포’에 대한 책이다. 그래서 결국 ‘용기’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의 저자인 피파 그레이지 박사는 지난 20년 동안 엘리트 스포츠팀, 주요 기업 등에 활동하면서 두려움과 공포를 다루는 일을 해 왔다.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은 피파 그레이지 박사의 전문성과 경험이 온전히 담긴 명저이다.


공포의 실체가 무엇인지

공포가 우리 삶 전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공포를 어떻게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지


과학적 이론, 실제 경험, 리마커블한 스토리가 잘 짜인 책이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이다.


애덤 그랜트가 추천사에 언급했던 것처럼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는 ‘공포와 마주하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최고의 책이다. 인생의 두려움과 공포를 제대로 다루길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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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무섭도록 치열한 자기고백과 독자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살 가치가 있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앤젤라 더크워스


<그릿>의 저자이자 펜실베이니아대 심리학 교수인 앤젤라 더크워스는 존경심을 담아 <인생의 지옥처럼 느껴질 때>를 추천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생의 지옥처럼 느껴질 때>의 저자인 마샤 리네한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심리학자 중에 1명이다. 다음은 마샤 리네한이 받은 상들이다.


루이스 이스라엘 더블린 평생공로상(미국자살예방재단)

심리학 응용 분야 골드 메달 어워드 평생공로상(미국심리학재단)

제이스 카텔상(미국심리과학학회)

과학적 연구상(전미정신장애연대)

경력 및 평생공로상(인지행동치료학회)

그라우마이어상 심리학 부문


그라우마이어상은 예술, 종교, 세계 질서, 교육, 심리학 다섯 분야에서 매우 뛰어난 업적을 이룬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8년 <타임>은 마샤 리네한을 가장 위대한 과학자 중 한 명으로 언급했다.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는 극심한 정신질환으로 자살시도까지 한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의 자전적 에세이이자 실용적인 심리학 책이다. 그녀의 고백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진다 하더라도 살 가치가 있는 인생을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인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를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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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음챙김



“지금까지 읽은 마음챙김 관련 책 중 단연 으뜸이다.” - 저스틴 마이클 윌리엄스


세 번째 추천도서는 샤우나 사피로의 <마음챙김>이다. 샤우나 사피로는 과학에 기반을 둔 ‘마음챙김’ 모델을 게리 슈워츠 교수와 함께 최초로 만든 사람이다. 심리학과 교수이자 동시에 명상 수행자이기 때문에 과학+마음챙김이라는 놀라운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음챙김>이 대중서로서 최고 수준인 이유는 자신의 전문성을 살린 과학적인 근거가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들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적절하게 어울려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장마다 여러 가지 마음챙김과 관련된 수행 방법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읽고 그대로 따라 하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다.


마음챙김의 효용성은 이미 검증이 많이 되어 있어서 의심할 여지조차 없을 정도이다. 다음 이미지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마음챙김의 유익한 점들이다. 25가지가 나와 있는데 인용된 것을 볼 수 있듯이 각 유익점의 근거가 되는 논문들은 참고문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려움, 고통, 불행을 직면하여 적극적으로 극복하려는 모든 이들에게 <마음챙김>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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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은 것의 힘



네 번째로 추천할 책 <작은 것의 힘>(부제: 사소한 행동의 심리학)은 숨은 보석 같은 최고 수준의 대중서적이다.


<작은 것의 힘>의 두 저자는 심리학자이면서 동시에 상담 및 심리 코칭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 특히 저자인 아이슬링 레너드 커틴은 교차 검증(peer reviewed)을 받은 전 세계 100명 미만의 ACT(심리 수용전념치료) 코치 중 한 명에 속한다.


<작은 것의 힘>은 저자들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과학적인 근거(심리학자)를 바탕으로 이해하기 쉽고(상담 경험)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실용성(코치)을 극대화한 책이다.


<작은 것의 힘>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위안이 되었던 것은 우리의 삶을 짓누를 정도로 강한 힘이 있는 아프고 힘든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서 그에 상응하는 크고 거창한 일을 해야 하거나 큰 비용이 들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책의 부제(사소한 행동의 심리학)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행동을 통해 삶을 개선시킬 수 있다.


두려움, 고통, 불행을 극복할 수 있는 ‘심리적 유연성’을 실질적으로 확보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작은 것의 힘>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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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최악을 극복하는 힘



“매우 강력한 이 책은 여러분의 인생을 되찾아줄 것이다. 이제 당신의 삶을 100%로 살아야 할 시간이다.” - 존 카밧진


매사추세츠 대학교 의과 대학 명예교수이자 마음챙김의 대부인 존 카밧진이 강력 추천한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우리 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독서모임(1년 기준, 약 2천 명)에서 2021년 최고의 책으로 꼽힌 책이다.


트라우마는 자신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두려움, 공포, 고통, 불행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일상화가 된다면 그것은 곧 트라우마와 같은 피해를 주게 된다.


<최악을 극복하는 힘>은 말 그대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최악의 상황에 처했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수행법을 매우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인 엘리자베스 스탠리 교수는 성인이 되기 전 수차례의 성적 학대, 스토킹, 폭행 등을 당한 적이 있다. 저자는 그 누구보다 자신의 최악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노력의 성과가 그대로 담겨 있는 책이 <최악을 극복하는 힘>이다.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최악을 극복하는 힘>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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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크미디어의 제작 지원을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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