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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ckCat Nov 20. 2015

닮았네 닮았어

가끔 하는짓이 너무 미워도... 어쩔수가 없네


"별것도 아닌것에 목숨걸고 싸우고 정작 중요할땐 나몰라라"

진짜 너무 밉고 짜증나서 이나라는 살곳이 못된다며

떠나고 싶은 마음이 몽글몽글 피어나다가도

우찌 한일전만 들어가면 대한민국을 외치게 되는지

한국인인게 가끔은 창피한 순간이 있지만

그래도 한국인들이 빛나는 순간은 얼마나 멋진지

어제 밤 심장 쫄깃하게 한일전 바라보다 문득

그렇네... 나도 한국사람인건 틀림이 없네 하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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