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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lankplayground Sep 23. 2024

초심자의 행운, 수영요요 첫 데뷔 후기

2024 안산북마켓 : 질문 읽는 사람들


2024 안산북마켓 : 질문 읽는 사람들

_ 초심자의 행운, 수영요요 첫 데뷔 후기


2024 안산북마켓 : 질문 읽는 사람들
2024.9.21. 토 11시-7시
안산시 평생학습관 대강당


오랜만에 북마켓에 나가는 날!
22년에는 짐 챙겨! 를 외치며
북마켓을 많이 나갔었는데,
이번에는 서점이 아닌 직접 쓰고 만든
내 책을 들고나간다.

맥모닝과 함께 폭우를 뚫고서
우리는 안산으로 향했다.



솔림작가님의 삼림지 부스와
경기청년 갭이어 초심자의 행운팀으로
솔림작가님, 효경작가님, 겁 없는 책방지기,
그리고 이번에 함께 첫 데뷔를 하는
필라멘트요요 작가님도 함께했다.

겁 없는 책방지기
_ 겁책모음zip, work x travel 001 Liverpool
필라멘트 요요 _ 수영요요
김솔림
 _ 초록으로부터, 정답없는 질문
임효경
 _ 자기 탐구 생활 :기록으로 선명해지는 나,
월간 OO 대면 녹취록 : 자기 탐구생활 부록



북마켓 시작 전 반가운 분들과 인사부터 나눴다.
자주 만났던 작가님, 책방 대표님,
입고해 주신 작가님과도 인사를 나누고,
마음에 들어서 입고한 그림책 출판사
대표님과도 인사를 나누었다.
반가운 마음에 오늘 만났던 작가님들 부스를
사진으로 남겨본다.

책편사, 그런의미에서, 빈종이,
띠부티크, 부비프, 유아데이지,
이스트엔드, 어바아웃북스, 측간소음,
땅콩빵, 탈리타, 섬드레

맨 앞자리에 자리 잡은 우리 팀!
오고 가며 물어보는 분들도 있었고,
책을 구매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다.
잠깐만, 다들 사인 준비하셨나요?

책방에 있을 때 손님들이 종종
사인을 해달라고 하면 도장을
찍어드렸는데, 오늘은 도장도 없다.

오늘 우리는 올해 각자 책으로 북마켓
첫 데뷔이자 사인도 첫 데뷔다.
수줍은 그때의 순간을 담아보는 것도 빠질 수 없지!
찰칵 찰칵! 셔터 누르기 바빴다.

나의 첫 책은 커피문고 대표님이 담아주셨다.
겁책모음zip 첫 사인이다.
요요님은 첫 사인을 어떻게 써드릴지
고민했는데, 첫 구매 손님이
한 바퀴 돌고 오겠다고 하며 시간을 넉넉히 주셨다.
친구들과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나눈다는
손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솔림작가님도
오늘 첫 사인을 멋지게 했다.


한바탕 수다 타임을 하고, 먼 길까지 방문해 주신 커피문고
대표님과 함께 우리 팀은 온다젤라또를 맛보러 갔다.
한 가지 맛을 시키면 맛보기 한입을 주시는 사장님!
봉푸딩의 바나나 푸딩은 중간에
떨어진 우리의 당을 책임져 주었다.

우리의 첫 데뷔는 그렇게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
오랜만이 북마켓! 즐거웠다.
그래 이 느낌으로 북마켓에 나왔었지.
돌아오는 길 우리는 모두 즐거워했고,
내일도 다른 곳으로 보부상을 이어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올해 첫 북마켓! 성공!

11월까지 북마켓 일정이 가득 잡혀있다.
무엇보다 요요님이 뿌듯해했다는 것도 남겨둔다.

다음 주에는 초심자의 행운팀에서
기획하고 참여하는(감독인데 배우인?)
럭키북페어가 열린다.
24년 하반기 즐겁게 즐겨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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