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랑별 Apr 21. 2021

인생은 <라이브>다

인생은 리허설이 없다.

그래서 더 어렵다.


우리는 '처음'인 삶을 살아간다.

하루하루, 한 시간 한 시간, 일분일초, 찰나의 순간.

그러다가...


인생의 날들 중, '1/인생' 하루가 지나간다.

문득, 마치, 혹시, 그냥...

덧 없이...?



인생 드라마가 한 편이 추가되었다.


얼마 전 망설임 없이 썼던 글의 <나의 아저씨>에 이어서~!

사실, 이 글도 '서랍' 속에 한동안 묵혀두었던 글,

그러니까, 실상은 앞으로 소개하고 싶은 인생 드라마들이 많은데,

그중 후보 작품인 게다.. (작가가 참 많이 부족해서..ㅡㅡ;;)


오늘, 잠시 소위 구멍가게에 들렀는데 사장님께서 이 명작 드라마 <라이브>를 보고 계신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요새 볼 드라마가 없단다...

그래서 당신의 인생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 중이신 것..! ㅎ


"아, 이 부분이구나~! 명작이죠..?! ㅎ"


괜스레 한마디 대화, 서로 웃으며 굿바이 인사를 한다.



인생에는, 드라마에는, 참 많은 단어들이 담긴다.


병, 상처, 트라우마, '욱'하는 성질머리, 그리고 가족...  

& 공동체와 동기, 멘토와 멘티, 사수와 부사수, 일과 꿈...


그래서, 흔적으로 남는 '처음'의 그 무엇들...

& 실수, 두려움, 포기, 성장, 정체성, 나...


... 눈물, 감동...


그리고, 삶..!



수많은 경우의 수들 가운데,

어떤 날은 어떠하고, 어떤 날은 어떠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상황은, 삶은, 녹록지 않다.


만약, 

그 모든 걸 알았더라면 '괜찮았을까..?'

괜찮게 지나갈까..? 글쎄...ㅎ



우리는 오늘도 그렇게 살아간다. 

..

'라이브'로..!

...


"화이팅..!"  



매거진의 이전글 <나의 아저씨>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