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

by 하린



여운


아직 가시지 않은
내 마음의 쇼콜라처럼
소복이 쌓여 있는
한 층의 먹구름은
크리스털처럼 빛난다.

추억이 깃들어진
시간들을 되돌아보며
웃는 얼굴로 밝게
미소를 지어
그때의 기억을 더듬어 본다.

참 아름다웠던 시간들
참 올곧은 시간들
가진 것이 없어도
해맑게 여유로웠던
시간들은 오래 머물게 한다.




월, 수,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