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바다

by 하린

오늘의 바다

모래사냥을 밟으며 차근차근 움직이며
하늘을 바라보면서 잠시 생각에 빠져본다.
바가 위에서 보는 하늘의 색깔은
참 맑고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푸르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며 여기에 있는지
걷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늘의 바다를 보니 굳이 깊이 생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마음이 평온하고 자유로웠다.

바다는 누구든 가슴을 억누르는 곳이 아니라
평온함을 가지고 자유롭게 머물 수 있는 자유의 공간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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