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예회 스트레스

재롱잔치가 뭐길래

by 블루챔버

아휴.. 이게 뭐라고 이렇게 스트레스인가!!!
슉슉이가 춤 추는건 좋아하는데, 총 연습에서의 낯선 분위기와 큰 음악소리에 압도되어서 공포를 느낀 것 같다. 무섭다고 울어서 선생님이 그냥 다른 친구들 하는걸 보라고 했더니 또 보면서 박수 치고 좋아했다곤 하는데..
선생님이 큰 소리에도 적응할 수 있게 집에서도 음악 크게 틀어줘보라고 하는데.. 그냥 안하면 안되나 이 생각이 먼저 들었다...
무언갈 경험하기 전에 너무 먼저 피해버리는 걸까 싶기도 하고, 되든 안되든 일단 부딪혀보게 해줘야 하나 싶기도 하고..
머리가 좀 아프다 ㅠㅠ
일단 지켜보고 도저히 안될 것 같으면 그냥 학예회날 참석 못할것 같다고 해야할 것 같긴 한데..
어머님 아버님이랑 고모까지 학예회 보러 온다고 하셨어서 참석 안하면 또 뭐라뭐라 이야기 나올 것 같고-.-;;
내가 너무 걱정하는 걸까.. 그냥 편안한 분위기에 우는 애들도 있고 그냥 멀뚱 서있는 애들도 있고 원래 애기들 학예회가 그렇다고는 하는데, 내가 너무 완벽한 장면을 상상해서 안되겠다 하고 회피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슉슉이가 전날까지도 무섭다고 하면 안할건데 이런거 신경써야하는 현실이 몹시 짜증이 난다.
요즘 학예회 안하는 게 추세라던데. 흑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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