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잎 클로버가 또 나올 거야~~

나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아~~

by 봄이의 소소한 날

나는 네잎 클로버를 찾은 적이 한 번도 없어...

친구가 나에게 말했다.

하지만 네잎 클로버는 언제나 있어~~

내가 말해 주었다.


그걸 알게 된 건~~

몽이와 산책하는 길에는 늘 많은 클로버가 있었고

어느 날부터인가 우리는

산책하다가 잠시 쉬면서

자연스럽게 네잎 클로버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네 잎 클로버는 신기하게도 언제나 있었다.

평범함 속에 특별함이 있듯이

나는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는 듯이

그리고 늘 여기에 있었다는 듯이

맑은 얼굴을 하고서 하늘하늘거리며 있곤 했다.

아침이면 우리는 다시 그 장소에 가서 네잎 클로버를 찾아보고 인사를 한다.

잘 지냈냐고~~


작년 가을 산책길에서 마지막 네잎 클로버를 보았다.

추운 겨울이 되면서 사라졌다.

...

어느새 봄이 되었고

오늘 아침 산책길엔 나뭇가지마다 새싹이 나와 있었다.

우리가 마지막 네잎 클로버를 보았던 그 장소에도 다시 클로버가 자랄 것이다.

그리고 네잎 클로버도 자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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