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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양준하 Jul 15. 2019

주한프랑스대사관 정무참사관님과 함께한 외교 아카데미

 7월 15일 오후, 제1회 더불어민주당 외교 아카데미에 참석하기 위해서 국회에 다녀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함께하는 행사였다. 다비드 페노 주한 프랑스 대사관 정무참사관께서 초청 스피커를 맡으셨다.


 나는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으며, 프랑스 문화와 정치 그리고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다. 이번 아카데미는 나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나는 프랑스의 역사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줄 수 있는 교훈이 궁금했다. 예를 들어 프랑스는 2차 대전 이후 프랑스와 독일이 중심이 되는 유럽연합을 만들었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진행됐을 때 프랑스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도 알고 싶었다. 이에 대해 질문드렸다.


 다비드 페노 정무참사관님은 프랑스 정부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셨다. 다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해 프랑스가 역사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적다고 말씀하셨다. 프랑스와 독일은 자유시장경제, 민주주의를 공유하며 국경이 열려 있었지만 남북은 그렇지 않다.


 그러나 유럽연합 형성 과정에서 정치지도자들의 역할 중요했다고 말씀하신 점은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정치지도자들이 먼저 화합하고 사회가 따라갔다는 것인데, 남북미도 민간 교류에 의존하기보다는 정상들 간의 합의와 이행 그리고 그에 따르는 신뢰의 선순환을 만들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는 유엔 상임이사국이자 핵확산 금지조약 회원국이다. 프랑스가 구상하는 북한의 마지막 종착지는 북한의 민주화와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라는 점을 들을 수 있었다. 또 이란과 미국의 협상과정에서 프랑스는 강경한 자세를 유지했는데, 협상 이후 프랑스가 가장 먼저 이란과 경제•문화적으로 협력했다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프랑스는 핵에 대해서는 강경하지만, 해결됐을 때는 가장 잘 협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가이다. 문재인 정부 역시 국제적인 대북제재를 존중하면서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기에 한프는 좋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래는 강연을 메모한 내용이다.)





메모한 내용

하는 일 4가지: 관찰, 보고, 대화, 협력

관찰 - 한국(사회, 정부 등)을 알기 위해.
보고 - 프랑스 정부에 보고. 한국 상황을 프랑스에 적합한 언어로 보고. 단어에 대한 정의가 달라 ex국가, 콘텍스트(역사 등)
대화 - 프랑스 정부와 한국 정부, 지방정부 간, 과학계 등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주관하는 역할. 교류. 중간단계. 다리에 대한 비유.
협력 - 대학교, 회사 등. 단순한 대화를 넘어서 협력으로.



한불 수교

1866 조선 - 프랑스
한국전쟁 프랑스 군대 참전.
한강의 기적. KTX. (프랑스 정치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
한국이 더 이상 개발도상국 아니야. 그래서 우리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음. 선진국과 비슷한 관계를 가지려고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존재감 - 케이팝에 국한된 거 아니야. 나이 든 세대 일본, 젊은 세대는 한국도 알아. 촛불 혁명. 대통령 장관 등이 안건에 대해 논의할 때 한국도 포함.



왜 프랑스는 한국에 관심을 갖는가

1. 똑같은 문제에 직면. 사이버 보안, 기후 변화, 개발, 평등과 같은 문제.
2. 가치를 공유. 민주주의, 인권, 개개인의 권리. 비슷한 가치관.
3. 프랑스는 아시아에 지대한 관심. 프랑스 영토 (섬) 등 프랑스 국익/안보와 연관.



프랑스 정치에서 젊은 사람들의 역할

정치 시스템이 양국이 비슷함. 강한 대통령, 국회. 양국의 국회가 협력하기 쉬운 이유.
젊은 분들의 정치 참여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새로운 마크롱 대통령(39살), 국회에서 선거가 큰 역할을 했다. 1년 뒤 열린 총선에서 평균 연령이 48살. 이전에 25명 -> 40명의 여성 국회의원. 절반 여성, 절반 남성 (행정부 비율)




좋은 말씀 해주신 다비드 페노 정무참사관님과
좋은 기회 마련해주신 장경태 전국청년위원회 위원장님과


#프랑스 #외교 #간단한인사말은_프랑스어로 #청년정치 #더불어민주당 #성공적


양준하 소속 직업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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