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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계학 서설 II Dec 09. 2024

#5 앗! 좌충우돌 '스쿠바브롬'의 시작

5감브롬토너, 삶을 여정처럼! 달린다

팔라우 섬일주를 위한 나홀로 전지훈련을 5일 차로 마무리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선배들의 조언과 경험을 조금이나마 귀동냥을 좀 하고 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좀 놓인다.


이번엔 의료봉사의 한 일원으로 참가하지만 4번째 방문이고, 숙소와 봉사현장을 브롬톤으로 출퇴근을 해보려 한다. 시간이 되면 섬여행까지 도전해 봤으면 싶으나 마음뿐이다. 다만 스쿠버다이빙의 '성지'같은 곳인데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있을지 걱정이다.

매일 치과 진료 장소와 본부 진료실을 대여섯 번씩 왕복했다

새벽 04:00 도착, 대통령 비서실장의 환영 영접받고 비자신청&승인, 짐들도 초고속으로 세관을 통과했다. 의료팀 숙소로 이동후, 간단한 아침식사 마치고 봉사현장으로 출발. 40분 정도 버스로 이동. 장비 및 각종 기자재 설치 후 진료에 들어가 첫날 80여 명의 환자를 맞았다.


그중 한 명의 환자는 필리핀 또는 대만 큰 병원으로 이송 결정. 현지 교민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파주 도의료원 30여 명의 의사, 간호사분들의 열정이 합해져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현장은 다이내믹했다. 가장 많은 환자를 본 치과진료 장소가 2.3km 떨어진 곳이라 경사도 30%를 마다하지 않고 3회 왕복, 브롬톤 팔라우 라이딩 D0 테이프를 끊었다.

첫날의 피로와 피곤함은 숙소 참치회로 말끔히 씻어냈다

우측은 바다, 좌측 열대우림으로 그토록 바랬던 코스의 시작이다. 저녁은 교회식당에서 참치회로 맛보기 식사를 하고 오랜만에 하루일과를 'WrapUp' 모임으로 마쳤다.


내일은 Scuton(ScubaBrom)-Scuba with brompton 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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