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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Apr 09. 2023

엄마의 거짓말

엄마는 내가 보고싶었다.

엄마는 나에게 꽃이 다 피었다고 사진찍으러 오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막상 가 보니, 많이 피지 않았더라고요.

엄마는 제가 보고싶으셨나 봅니다.

엄마가 꽃 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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