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1시간, 가장 가까운 해외로 떠난 하루
대마도 배편 예약 당일치기 쓰시마링크호 직접 다녀왔어요. 부산에서 1시간, 가장 가까운 해외로 떠난 하루
배가 항구를 빠져나가자마자 바다 냄새가 확 밀려왔어요.
부산에서 대마도 배편을 타고 1시간 10분, 정말 금방이었거든요
비행기 수속도 없이 여권 하나 들고 떠난 당일치기 일본 여행.
처음엔 하루 만에 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생각보다 알찬 하루였어요.
예약부터 히타카츠 여행 코스까지, 직접 겪은 이야기를 풀어볼게요.
1. 대마도 배편, 어떤 배를 타야 할까
대마도로 가는 배편은 쓰시마링크호, 씨플라워호, 노바호 세 종류가 있어요.
각각 출발 시간과 도착 항구가 다르기 때문에 여행 스타일에 맞춰 골라야 하거든요
저는 당일치기라 현지 체류 시간이 가장 긴 쓰시마링크호를 골랐어요.
아침 8시 40분 출발, 저녁 17시 10분 복귀라 약 5시간 넘게 머물 수 있었거든요.
솔직히 이 시간표가 아니었으면 당일치기는 엄두를 못 냈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예약을 어떻게 했는지 얘기해볼게요.
2. 예약은 생각보다 간단했거든요
대마도 배편 예약은 일본만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해요.
날짜와 노선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끝이라 5분도 안 걸렸어요.
다만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매진이 빠르더라고요.
저도 2주 전에 예약했는데 좌석이 몇 자리 안 남아 있었거든요.
요일마다 운항 시간이 달라지니까 스케줄 확인은 필수였어요.
예약을 마치고 나니 출발 당일이 기대되기 시작했어요
3. 프리미엄석으로 업그레이드한 이유
쓰시마링크호 1층은 일반석, 2층은 프리미엄석이에요.
프리미엄석은 좌석이 넓고 간식과 생수가 제공되는데, 그게 핵심이 아니었거든요
가장 큰 장점은 먼저 하선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당일치기에서 입국 수속 줄을 앞에서 잡느냐 뒤에서 잡느냐는 꽤 큰 차이더라고요.
추가 비용이 크지 않으니 시간이 아까운 분이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입국 수속을 빠르게 끝내고 나니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4. 히타카츠에서 보낸 5시간
도착하자마자 항구 근처 식당에서 따뜻한 한 끼를 먹었어요.
오전 11시 전에 문 여는 곳이 많지 않아서 열린 곳으로 들어갔는데, 소박한 일본 가정식이 의외로 좋았거든요
식사 후 미우다 해변까지 도보로 30분 정도 걸었어요.
에메랄드빛 바다가 정말 인상적이었고, 길가에 벚꽃 나무가 줄지어 있어 4월이면 더 예쁠 것 같더라고요.
돌아오면서 콘비라에비스 신사에 올라 항구를 내려다보고, 골목골목 산책하며 밸류 마트에서 쇼핑까지.
짧은 5시간이었지만 충분히 알찬 하루였어요.
5. 이런 것도 궁금하시죠?
예약 없이 당일에 가도 되나요?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좌석이 없으면 탑승이 안 돼요. 특히 주말에는 거의 매진이라 최소 2주 전 예약을 권장합니다. 저도 처음에 당일 현장 구매를 생각했다가 포기했거든요
현금이 꼭 필요한가요?
대마도 소규모 상점은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꽤 많아요. 부산항 1층 은행에서 오전 7시 40분부터 환전이 되니 엔화를 넉넉히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6. 마무리
대마도는 부산에서 배로 1시간이면 닿는, 가장 가까운 해외여행지예요.
복잡한 준비 없이 여권 하나로 떠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었거든요
직접 다녀오시면 분명 저처럼 또 오고 싶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