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를 가장 맛있게 누비는 방법
대전 빵택시 코스 가격 예약 직접 타봤어요
빵의 도시를 가장 맛있게 누비는 방법
대전역에 내리자마자 빵 냄새가 난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택시 문을 여는 순간 달콤한 분위기가 확 밀려왔더라고요
빵 스티커가 가득한 차량 안에 접이식 테이블까지 세팅되어 있는 걸 보고 이건 좀 다르겠구나 싶었어요. 대전 빵택시를 직접 타보고 느낀 것들을 예약부터 코스까지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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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약이 좀 독특했던 이유
대전 빵택시는 앱이나 홈페이지가 따로 없어요. 기사님께 직접 문자를 보내는 방식이거든요.
처음엔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막상 날짜랑 인원수를 적어서 보내니까 금방 답장이 왔더라고요
주말은 2~3개월 전에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까 여행 일정이 잡히면 바로 연락하는 게 좋아요. 사연을 함께 보내면 선정 확률이 올라간다는 이야기도 있었거든요.
가격이 궁금해서 바로 물어봤어요
2. 가격이 생각보다 착했던 이유
3시간 코스가 4만~5만 원이에요. 인당이 아니라 차량 1대 기준이라 4명이 타면 1인당 1만 원 남짓밖에 안 되더라고요
6시간 풀코스도 8만 원 내외인데 가이드비랑 유류비가 전부 포함되어 있어서 추가 비용이 없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 가격에 이 정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게 좀 놀라웠거든요.
탑승하자마자 웰컴 키트를 주시고 투어가 끝나면 수료증까지 챙겨주셔서 기분이 확 달라졌어요
3. 대전 빵택시 코스는 직접 고를 수 있어요
원도심 코스는 성심당 본점이랑 중앙시장 노포 빵집을 도는 경로예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이쪽이 가장 무난하더라고요
저는 소금빵을 좋아한다고 했더니 기사님이 그날 소금빵이 가장 맛있는 집으로 바로 동선을 바꿔주셨어요.
대청호랑 한밭수목원 같은 힐링 코스를 사이에 넣어달라고 해도 흔쾌히 들어주시더라고요. 유동적으로 운영되니까 매번 다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었어요
4. 이런 것도 궁금하시죠?
아이랑 같이 가도 괜찮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차 안에서 빵을 바로 먹을 수 있으니까 오히려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접이식 테이블이 있어서 흘릴 걱정도 덜하더라고요
예약 없이 당일에 갈 수 있냐는 질문도 많이 보이던데 당일 예약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돼요. 최소 2~3개월 전에는 연락하셔야 합니다
5. 마무리
대전 빵택시는 이동이랑 가이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꽤 괜찮은 서비스였어요
직접 타보니까 혼자서는 절대 못 찾았을 골목 빵집까지 경험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거든요. 빵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타보시길 바랍니다. 후회 안 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