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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by 복작가

누군가

자신도 모르게 짓이겨 버린 은행

오히려 은행은

자신의 씨앗을 세상 밖으로 내어 놓았다


누군가

자신도 모르게 생채기를 내버린 내 마음

오히려 내 마음은

상처를 자양분 삼아 서사를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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