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카메라에 찍히는 것은 부담스럽다. 게다가 사진작가 앞이라면...프랑스 파리 태생의 사진작가 마이클 테이머(Mikaël Theimer)는 현재는 몬트리올에서 활동중이며, 그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카메라에 담으려 하지만 그녀(마리온 Marion)는 항상 사진 찍는 걸 피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조합이 만든 사진을 보다보면 조각조각 그녀의 얼굴을 맞추는 재미가 있다.
http://aplus.com/a/mikael-theimer-photographs-girlfriend-who-hides-face
그 시작은 빨간 문이라고 한다. 그녀에게 포즈를 잡아달라고 했지만 그녀는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계획하고 이런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고 한다.
때때로 사진들이 100%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때때로 내가 그녀에게 그런 포즈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다음 그녀는 어떻게 포즈를 잡을지 결정하였다.
그들의 사진을 보며 달콤한 사랑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