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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ong Jul 16. 2016

사진 찍지 말라는 여자친구 카메라에 담기

누구나 카메라에 찍히는 것은 부담스럽다. 게다가 사진작가 앞이라면...프랑스 파리 태생의 사진작가 마이클 테이머(Mikaël Theimer)는 현재는 몬트리올에서 활동중이며, 그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카메라에 담으려 하지만 그녀(마리온 Marion)는 항상 사진 찍는 걸 피한다.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 조합이 만든 사진을 보다보면 조각조각 그녀의 얼굴을 맞추는 재미가 있다.


http://aplus.com/a/mikael-theimer-photographs-girlfriend-who-hides-face

그 시작은 빨간 문이라고 한다. 그녀에게 포즈를 잡아달라고 했지만 그녀는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계획하고 이런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고 한다.

때때로 사진들이 100% 자연스러웠다.

그리고 때때로 내가 그녀에게 그런 포즈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다음 그녀는 어떻게 포즈를 잡을지 결정하였다.

그들의 사진을 보며 달콤한 사랑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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