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이 웃는다

메밀꽃이 웃는다

by 공감보라



유채꽃이 웃는다


[공감보라]


삶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돼.

오르막이 나올 땐 그저 웃자.

내리막이 나올 땐 그저 웃자.

모든 힘듦과 즐거움도 다 찰나야.

그러니 웃지 않을 이유가 없지.


밖을 봐.

유채꽃이 머리를 흔들고 있어.

유채꽃은 여름을 몰라.

겨울은 더욱 모르지.

유채꽃이 흥얼거릴 때 너도 함께 노래해.


그러다 또 슬퍼지려고 하면,

메밀꽃 친구가 흥얼거릴 거야.

그럼 또 메밀꽃과 함께 노래하면 돼.


너의 웃는 모습에

유채꽃이 웃는다.


너의 웃는 모습에

메밀꽃이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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