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피하면 사라질까?

행동할 때 감정은 사라진다

by 공감보라


두려움은 행동할 때만이 사라진다. 두려운 것은 우리를 힘들게 만든다. 두렵기 때문에 피하고 싶고 시작하고 싶지 않다. 피하면서 저절로 일이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도 생기게 된다. 같은 상황에서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항상 똑같은 행동을 한다. 그러면서 오늘은 운이 좋아서 그 두려운 일이 피해 가길 바란다. 그 두려운 일이 생기지 않으면 '이제는 끝난 건가?' 하는 생각도 한다. 하지만 그 일은 우리가 해결할 때까지 두려움으로 남아 있다. 저절로 사라지거나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두려운 상황에서는 감정을 뺀다. 감정을 빼면 상황이 보이고 상황이 보이면 해결책이 보인다. 우리는 한 번에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 여러 번의 새로운 시도 끝에 적당한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새로운 행동을 해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시도를 해볼 수 있기 때문에 감정에 큰 동요가 없다. 움직임 앞에서 감정은 뒤로 빠져 준다. 결국에는 시행착오 끝에 편안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다.


행동만이 문제를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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