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마지막이던 몇~~ 해 전)
잠실 L월드에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한다고 해서
아직 20대와 곧 30대 그리고 이미 30대, 열댓 명이
우르르 몰려가서 10대인 양 머리에 리본을 달고 놀았다.
자정이 다가오자 카운트다운은 시작됐고
숫자 1이 사라지는 순간 서로 껴안으며 소리를 질렀다.
한참 새해인사를 나누는데 누구 한 명이
"야! 이제 너 서른이야!"
(정적)
"... 아 몰랑~ 놀아!!!"
해가 바뀌어도 변함없이 말괄량이이며
한 살 더 먹어도 여전히 낭랑 18세다.
웰컴 투 30대 월드